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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산!!

가까이 있으면서도 이제서야 찾았다.

이 산은 날 좋은 날 충분한 시간을 같고 음미를 하며 걸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중원남부 대간길의 가장 아름다움을 빚어논 산은 가는 걸음마다

산의 숨결을 맡을 수 있는 명품을 감상하기에는 최고가 아닐까!!!

 

 

* 산행일 : 2012년 10월 2일  08:20 ~ 17:10

   * 산행길 : 버리미기재 ~ 곰넘이봉 ~ 불란치재 ~ 촛대봉 ~ 대야산 ~ 밀재 ~ 866봉 ~ 고모치 ~ 삼송리

 

 

#1. 곰넘이봉 지나 조망처에서 보는 대야산!!!

엄청난 압박이다.

저 산을 넘어야 하는 일정!!!

정상 밑 악명높은 수직암벽을 올라야 하는 여정!!

산을 보는 나는 대간의 장엄보다는 대야산 그 자체를 느끼고 싶다..

그래서 저 곳으로 향하여 하지만..

 

 

 

 

 

#2. 버리미기재..

아침공기 마시고 초소 뒤로 스며든다.

 

 

 

 

 

#3. 언덕을 하나 올라서면 헬기장에 도착한다.

윈드자켓 배낭에 넣고 본격적인 산행채비 한 후..

대야산!!!

그 아름다움 속으로 빠져든다.

 

 

 

 

 

#4. 산이 岩山이기에 등로가에 조망처가 즐비하다.

소나무의 멋드러진 기울기에 한 컷을 하고..

 

 

 

 

 

#5. 둔덕산 빛내림에 오늘 무언가 될것 같다는 흥분은 산을 걷는내내 힘듬을 減해주는데..

 

 

 

 

 

#6. 버리미기재를 내려간 길은 용추계곡 주차장을 만나고..

 

 

 

 

 

#7. 산 봉우리 하나 넘는데도 밧줄이 필요한 곳..

약간 스릴이 있는 곳도 있지만 카메라 가지고 다니는 사람에게는 거추장스럽기만 한 곳..

그러나 이 곳은 밧줄과 벗하고 즐겨야하거늘..

 

 

 

 

 

#8. 산을 오를때 뒤로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장성봉!!!

저 산줄기 오르며 대야산 바라보는 맛은 대간길 걸은 사람은 다 알터..

근데 나는 안개속으로 올라지만..

언젠가는 다시금 저 길을 올라야하는데..

 

 

 

 

 

#9. 문경 가은방향은 아침 산 안개가 넘실대고 있다.

 

 

 

 

 

#10. 바위에 기생하고 있는 소나무(?)

신비한 현상이지만 삶의 질곡이란!!

 

 

 

 

 

#11. 대야산 명성에 가려 빛을 잃었지만 둔덕산은 산의 후덕함으로 흘러내린 굴곡의 멋짐은

대야산 가는길 내내 보여주고 있다.

 

 

 

 

 

#12. 둔덕산을 배경으로 곰넘이봉 정상석 인증..

정상석이 바위위에 있기에 눈여겨 안보면 그냥 지나치기 일쑤..

 

 

 

 

 

#13. 곰넘이봉에서 바라보는 환상적인 산 그림들..

백화산과 뇌정산!!

 

 

 

 

 

#14. 삼형제바위에서 막장봉으로 이르는 능선의 멋짐..

 

 

 

 

 

#15. 저수리재에서 투구봉으로 막장봉으로 향하는 능선.

 

 

 

 

 

#16. 완장리의 평화로움..

대간에서 보는 우리의 삶 터전은 경쟁이 없는 평화 그 자체..

 

 

 

 

 

#17. 저 멀리 군자산이 멋스러움을 더해주는 마을..

 

 

 

 

 

#18. 곰넘이봉에서 대간은 불란치재로 곤두박질 한다..

산 윤곽이 멋스러움을 더해주는데..

 

 

 

 

 

#19. 구절초 유혹도 지나치며..

 

 

 

 

 

#20. 미륵바위의 妙함..

 

 

 

 

 

#21. 대야산을 본다..

쉽지않은 무언가를 내포하고 있는듯..

산을 오르는 과정이 쉽지 않음을 암시해 주고 있다.

 

 

 

 

 

#22. 불란치재..

 

 

 

 

 

#23. 불란치재에서 긴 오르막을 재촉하면 촛대봉에 도착한다.

 

 

 

 

 

#24. 대야산의 웅장한 자태..

악명높은 수직암벽을 올라야 하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25. 촛대봉 내려오면서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저수리재와 군자산..

아마 군자산 바라보는 맛이 최고인 곳이 아닐까?

 

 

 

 

 

#26. 산이 좋으면 자꾸 뒤돌아보게 된다.

저수리재에서 막장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대야산을 오르면서 뒤를 돌아보면 아름다운 저 능선이 병풍을 두르고 있다.

 

 

 

 

 

#27. 짤막한 바위타기 워밍업으로..

 

 

 

 

 

#28. 촛대재를 지나며..

 

 

 

 

 

#29. 몇군데 까딸스러운 곳을 선사해준 촛대봉..

산 형세를 완장리에서 보면 촛대처럼 우뚝함이 돗보이는 봉우리이다.

 

 

 

 

 

#30. 대야산 정상부 근처에 오를수록 산의 아름다움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불란치재너머 곰너미봉 뒤로..

장성봉, 구왕봉, 희양산, 대간의 흐름이 지속되고..

조령산이 살그머니..

 

 

 

 

 

#31. 시야를 우측으로 돌리면..

아래지나온 촛대봉이..

그너머로 대간의 웅장함이 희양산에서 백화산으로 뻗어가고..

뇌정산이 그 옆을 호위하고 있다.

 

 

 

 

 

#32. 본격적인 수직암벽 오름을 하고 있다..

생각보다 꽤 까달스러운 곳..

목에걸린 카메라의 덜렁거림이 신경쓰인다..

 

 

 

 

 

#33. 몇번 카메라 후드가 바위에 부딪치고 4번 밧줄을 타고 오르면 되는곳..

대야산 진면목을 알고싶으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곳이라 해야할까?

쉽지는 않은 길이다.

 

 

 

 

 

#34. 그리고 올라서면 펼쳐지는 풍경이란???

왜 대야산을 찾는 물음에 정답이 발아래 펼쳐지고 있다.

 

 

 

 

 

#35. 무슨말이 필요할까?

오전내내 걸어왔던 저 길을. 저 산하를,

마음껏 불렀던 걸어온 대간의 봉우리들..

 

 

 

 

 

#36. 중원남부 대간의 속살을 모두 볼 수 있는곳..

오늘처럼 날씨가 도와주는 날은 대야산의 화려함을 맘껏 즐겨야 한다.

 

 

 

 

 

#37. 저수리재 경계로 좌측은 남군자산을 통해 군자산으로..

우측길은 막장봉을 통해 대간 장성봉으로..

그너머 칠보산과 보개산까지..

대야산의 축복어린 눈길이다.

 

 

 

 

 

#38. 대야산 정상..

점심을 먹으며 산의 만찬을 서서히 즐기리라..

 

 

 

 

 

#39. 대야산 삼각점

속리 305  2003 재설  해발 930.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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