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박물관의 쌍벽은 라파엘로 방(Stanze di Raffaello)과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이라 할 수 있다. 두 르네상스 거장의 미묘한 대결의 결과인 걸작들을 보는 것은 현대 우리들에게 축복이다. 라파엘로 방(Stanze di Raffaello)은 콘스탄티누스의 방(Sala di Constantino) , 헬리오도루스의 방(Stanza di Eliodoro) , 서명의 방(Stanza della Segnatura) , 보르고 화재의 방(Stanza dell' Incendio del Borgo) 등등 4개로 나눈다.. 각각 방에는 4면에 라파엘로를 비롯 그의 제자들이 함께 한 프레스코화가 즐비하다. 그러나 대미는 시스티나 성당(Cappella Sistina) 내부에 있는 미켈란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