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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승강장의 채색이 아름답다..

바다열차만 잠시 멈추는 곳인데 주변 풍경은 연인들의 산책하기에 딱 좋은 곳..

조용하고.. 삼척해수욕장이 있어 낭만이 있는 곳..

삼척해변역이다. 

 

 

 

#1. 사진기 메고 조그마한 역을 찾을 때 우연히 사람을 만나게 된다.

     자신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 있어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다정한 남녀의 아름다움이 있는 것 을 보고 또한 그들이 부탁하는

     영상을 연출 해 주기도 한다.

     삼척해변역을 찾았을때에도 통나무 집으로 한층 뽐나게 만든 맘에 안드는 역사의 모습에 씁쓰레했으나 저멀리서 두 남녀의

     서로 사진 찍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2. 삼척해변역은 원래 후진역이였다.

     나의 기억으로도 후진역이라는 바닷가 옆에 아주 조그마한 역에 불과했었는데 해수욕장과 여름에 관광객을 대비하여 역 주변을 새로 공사를 하여

     울긋불긋하게 꽃단장을 해 놓고 옛날의 후진역 모습은 흔적도 없다.

     행선지판 역시 과거는 없고 현재의 말끔한 신형이 승강장에 있다.

 

 

 

 

 

#3. 삼척역 방향..

우측으로 곡선을 이루며 터널로 향한다.

 

 

 

 

 

#4. 동해역 방향..

멀리 터널이 보인다..

 

 

 

 

 

#5. 동해에서 후진을 거쳐 삼척으로 향하는 삼척선 선로는 바닷가를 지나면서 짧은 터널 몇개를 지나면 

     삼척역에 도착한다. 오래전 강릉~삼척간 두량의 객차를 달고 2000호의 기관차가 견인하는 열차를 타 본 기억이 있다.

     그때 삼척해변역은 후진역이였고 지금의 모습은 전혀 다른 모습..

두 연인의 발 걸음이 가볍기만 하다..

보는 사람도 기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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