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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석사 무량수전 동쪽언덕에 세워져 있는 높이 5.26m 석탑으로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이다.

   기단의 각 층에는 4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모양의 조각을 두었는데 아래층은 가운데에 2개씩의 조각을 두고 윗층은 하나씩 두었다.
   탑신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되어있으며, 몸돌은 모서리마다 기둥을 본 뜬 조각을 두었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이 5단으로 통일신라의 전형양식을 따르고 있다.
   문무왕 16년(676) 부석사를 창건할 당시에 만들어진 것으로, 아래층 기단의 너비가 지나치게 넓고 1층 몸돌 또한 높이에 비해 너비가 넓어
   장중해 보인다.
   1960년 해체하여 복원할 때 철제탑, 불상의 파편, 구슬 등이 발견되었고 이 때 일부 파손된 부분은 새로운 부재로 보충하였다.
   탑은 원래 법당 앞에 건립되는 것이 통례이나 이 석탑은 법당의 동쪽에 세워져 있어 눈길을 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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