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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찬 바람이 매섭게 몰아칠 때 당골광장에서 등산화 끈을 매는데 손이 벌써 얼얼하다.

태백산 겨울 바람이 벌써 기대된다.

山頂의 조망 맛은 어떨까??

맘속은 흥분되지만 과정은 생각보다 고난의 연속일 것 같다..

겨울 태백산은 무언가 기대를 하게 하는 요인이 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는 산에가서 저절로 알아야 한다...

그것이 겨울 태백산을 찾는 요인이지만..

 

 

* 산행일 : 2022년 2월4일  09:20 ~ 15:45

* 산행길 : 당골광장 ~ 소문수봉 ~ 문수봉 ~ 부소봉 ~ 장군봉 ~ 천제단 ~ 망경대 ~ 당골광장

 

 

#1. 문수봉 겨울 바람은 몸을 세차게 때린다. 거의 똑바로 서 있지 못할 정도다.

건너편 함백산을 비롯 정암산까지 굵직한 능선이 아리하게 펼쳐지는데 문수산에서 바라보는 가장 큰 조망 혜택이다.

태백산 방향에서 함백산을 바라보면 가장 멋지게 바라볼 수 있는 곳이 문수봉이다.

태백산 장군봉이 거리상으로는 가깝지만 그쪽은 함백산을 볼 수 있는 곳이 거의없다. 특히 문수봉 상징인 돌탑을 중앙에 놓으면 더 좋은 그림이 된다.   

 

 

 

 

#2. 당골광장에 도착 등산화 끈을 매는데 손 끝이 아리하다..

겨울 태백의 차디참이 산행 준비하는데 오늘 여정이 어떨까 하는 기대감을 같게한다.

오늘 산행은 逆順으로 소문수봉을 올라 장군봉까지 가는 등로를 선택한다.  

 

 

 

 

#3. 태백산은 우리나라에서 氣가 센 곳이라 무속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소문수봉 등로에 접어들면 곧 제단이 있는데 이른 아침 꽤 추운 날인데 무속인 한 분이 정성들여 기도를 하고 있다.

 

 

 

 

#4. 등로는 완만하게 계곡따라 오르막으로 이어지는데 어느 지점에서 가파르게 능선을 좀 오르면 문수봉으로 바로 오를 수 있는 곳을 만난다.

아직 소문수봉까지는 꽤 걸어야 한다.

 

 

 

 

#5. 낙동강 발원지 中 한 곳인 제당골 샘을 지나니 바람이 거세고 쌓였던 눈 들이 바람에 날려 등로가 사라지곤 한다.

몇몇 등산인들이 내려오면서 소문수봉, 문수봉 정상에 바람이 장난 아니라고 겁을 준다.

사실 그들의 행색을 보니 거짓은 아닌가 보다. 마스크에 흰 김이 서려있는 걸 보아 능선은 춥고 바람 또한 대단한가 보다.

주 능선에 도착하니 글쎄 생각보다 바람이 약하다. 안부여서 그런가?? 

 

 

 

 

#6. 소문수봉에 도착하니 역시 기다리고 있었듯이 바람이 거세게 분다..

소문수봉으로 오른 이유가 봉화 방향 산 을제대로 보고시퍼서 였다..

장군봉 방향에서 시작을 하면 문수봉, 소문수봉에서 봉화 방향 산이 모두 역광에 걸려 제대로 된 산 색감을 볼 수 없어서였다.

태백산 봉우리 中 소문수봉 조망은 손꼽힌다. 벌써 가슴이 벅차 오름을 느끼는데~~   

 

 

 

 

#7. 낙동정맥의 두번째 높은 봉우리 면산을 저런 아름다운 모습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소문수봉이다.

면산 앞으로 강원과 경북의 도 경계 능선이 삼방산으로 이어지고 면산 우측으로 응봉산, 낙동정맥 묘봉, 삿갓봉이 이어진다.

 

 

 

 

#8. 태백산을 몇번 왔지만 매번 봉화 방향의 조망은 역광에 걸려 산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중앙 좌측에 봉긋한 연화산, 우측 중앙에 조람봉과 초록바위봉이 험상궂게 솟아있고 우측으로 진대봉이 독립적으로 위압적이다.

먼 산 마루금은 좌측으로부터 응봉산, 낙동정맥 묘봉, 삿갓봉, 백병산, 그리고 우측 모서리에 통고산도 보인다..

중앙 봉화 달바위봉과 우측 비룡산까지.. 마루금은 낙동정맥, 강원과 경북의 도 경계 지역에 있는 高峰들이 물결을 이룬다. 

 

 

 

 

#9. 남쪽으로는 숨 막히는 장엄한 산이 보이는데 가깝게는 봉화 청옥산이 큰 덩치를 자랑하고 좌측으로 솔개밭목이봉, 그너머 비룡산..

희미하게 보이는 검마산과 백암산까지 산 윤곽을 가늠할 수 있다.

중앙 멀리 희미하게 장엄한 마루금을 보여주는 산이 보이는데 장군봉과 일월산이 겹쳐보인다.

 

 

 

 

#10. 찬 바람에 산을 보는 눈 가에 눈물이 맺힌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겨울 찬바람과 추위다. 그래두 저 산을 바라보는 눈 길은 흥분의 도가니다..

두리봉에서 봉화 청옥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너머 중앙에 서 있는 나무가지 뒤에 보이는 곳이 각화산 방향이다.

좌측 멀리 봉화 청량산도 보인다.

 

 

 

 

#11. 소문수봉 북쪽 조망은 역시 함백산이 최고다..

 

 

 

 

#12. 함백산 우측으로 백두대간 비단봉과 매봉산이 풍력발전기를 머리에 이고 있고.. 그너머 고적대, 청옥산, 두타산이 멋드러지게..

해동삼봉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산 마루금을 보여주고 있다.

 

 

 

 

#13. 반쯤 나무에 가렸지만 저 산들만큼 모두 눈에 익은 곳이 아닌가??

태백 연화산이 좌측 중앙에 봉긋하게.. 우측 튀어나온 나뭇뒤로 보이는 산이 낙동정맥 최고봉 백병산..

중앙 멀리 큰 덩치를 이루고 있는 곳이 육백산, 응봉산이다..

 

 

 

 

#14. 태백산에서 저 산줄기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날이 얼마만인가??

화방재에서 만항재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과 좌측으로부터 두위봉, 백운산, 정암산, 1388봉까지.. 저 거대함을 오늘 제대로 바라본다.

 

 

 

 

#15. 소문수봉의 조망은 벌써 흥분하게 만든다.

금천으로 분기되는 안부사거리를 지나면 문수봉으로 긴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그 곳 정수리는 오늘 하이라이트가 기다리고 있었다. 

 

 

 

 

#16. 몸을 가눌 수 없는 세찬 바람이 기다리고 있었다.

눈에 익은 정성어린 돌탑들.. 그리고 큰 바윗돌.. 태백산 백두대간의 장엄함..

문수봉에서 바라보는 조망의 하이라이트다..

 

 

 

 

#17. 부소봉, 천제단, 장군봉, 그아래 망경사가 자리잡고 있다.

문수봉에서 바라보는 태백산의 장엄하고 유연함은 왜 민족의 靈山이라고 말하는지를 느낄 수 있다.

큰 산은 좀 떨어져서 보면 그 산의 진가를 알 수 있다. 태백산은 여기 문수봉에서 봐야 하듯이..  

 

 

 

 

#18. 화방재에서 만항재에 이르는 백두대간 꿈틀거리는 능선을 보라..

만항재에서 1388봉, 정암산, 백운산, 두위봉으로 이어지는 두위지맥 산 줄기를 보라..

대한민국 어느지역에서도 볼 수 없는 산의 장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9. 문수봉에서 바라보는 함백산은 어떠한가???

몸을 휘청이게 하는 바람이지만 함백산을 보는 시선만큼은 황홀경,, 맘 속의 희열까지 느낄정도이니까..

 

 

 

 

#20. 소문수봉에서 나무에 가리는 조망의 아쉬움은 문수봉에서 말끔히 사라진다.

함백산에서 두타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흐름을 볼 수 있는 행운도 문수봉 조망 특권이다.

 

 

 

 

#21. 동남쪽 방향은 낙동정맥 거대함을 보는 문수봉의 또다른 행운..

석개재에서 묘봉을 지나 삿갓봉, 백병산으로 이어지는 저 거대한 능선은 인적이 거의 없는 우리나라 원시림지역이다.

 

 

 

 

#22. 초록바위봉과 중앙 나뭇가지 뒤로 뾰족하게 솟은 진대봉.. 중앙 죄측 두개 암봉이 유난히 돗보이는 달바위봉..

우측 산사면에 눈이 보이는 지역이 솔개밭목이봉, 뒤로 비룡산, 중앙 멀리 보이는 산줄기가 통고산, 우측 모서리 희미하게 보이는 부분이 검마산 백암산 지역이니..

오늘 문수봉 동 남쪽 조망은 오늘 제대로 보는 날이다. 문수봉으로 먼저 오른 것이 역광없는 이 모습을 보려고 한 결정이었으니...

 

 

 

 

#23. 태백산 문수봉에서 바라보는 정남쪽은 봉화 청옥산이 거대한 산세를 자랑하고 있다.

청옥산은 정상에 자세하게 보면 철 시설물이 있어 멀리서 봐도 산을 알 수 있고 오늘같이 운 좋은 날은 물론 일월산까지 볼 수 있지만..

 

 

 

 

#24. 약간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면 백두대간 신선봉에서 분기되는 각화산, 왕두봉도 보이고 죄측 멀리 봉화 청량산도 볼 수 있다.

 

 

 

 

#25. 겨울산의 매력을 문수봉에서 맘껏 누리고 있다.

백두대간 깃대봉 너머 봉화 문수산도 보이는데 저 곳에서 소백산을 바라보는 맛도 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할 수 있는 곳..

 

 

 

 

#26. 부소봉 좌측 백두대간 신선봉과 선달산 줄기 너머 흰 눈 덮힌 산이 보이는데 소백산이라..

햇살과 거의 정면이기에 렌즈에 들어오는 산 줄기가 흰 윤곽만 보이지만 시야에는 확연하다.

 

 

 

 

#27. 문수봉에서 조망에 醉하여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퍼뜩 정신을 차려 문수봉 내림길과 안부를 거쳐 긴 오름길을 하면 좌측으로 부쇠봉으로 오른다..

오래전 지도에는 태백산 주봉을 부쇠봉으로하여 산 높이를 1546.5m 라고 할 때가 있었는데 그래서 부쇠봉에는 태백 2등 삼각점이 정상석 앞에 있다.

정상석은 부쇠봉으로 적혀있는데 예전에는 부소봉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28. 소문수봉, 문수봉에서 보는 조망과 거의 같은 부소봉 남쪽 조망이지만 산을 보는 위치가 조금 틀리기에 부소봉에서 보는

남쪽 조망은 일반 등산인들한테 좀 낯선 곳이기도 하다.

부소봉이 문수봉으로 가는 등로에서 좀 벗어나 있고 백두대간 종주도 마찬가지다..

태백산에서 있는 봉우리들 중에 아마 찾는 사람들이 가장 뜸한 곳이지만 정상에 헬기장이 있어 조망만큼은 제대로 볼 수 있고 다만 남쪽만 볼 수 있다는 점..  

 

 

 

 

#29. 남쪽으로 가장 대표적인 조망은 청옥산과 일월산을 멋드러지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

백두대간 깃대봉에서 청옥산에 이르는 저 산줄기를 종주하는 맛도 괜찮다고 하는데 큰 맘먹고 도전하여야 하는 과제다..  

 

 

 

 

#30. 남동쪽으로 시선은 좌측 뾰족한 진대봉과 솔개밭목이봉, 비룡산, 통고산이 거의 일직선 상에 놓여있다.

 

 

 

 

#31. 연화봉, 초록바위봉, 진대봉이 左에서 右로,, 달바위봉 2 암봉이 유난히 돗보인다..

그너머 묘봉, 삿갓봉, 봉화백병산이 거대한 낙동정맥 산 줄기가 마루금을 긋고 있다.

 

 

 

 

#32. 동쪽으로는 신록이 우거지면 거의 볼 수 없는데 이 맘때 문수봉에서 부소봉으로 걸어 온 능선을 볼 수 있다.

문수봉 우측으로 낙동정맥 면산이 우측으로 강원, 경북 도 경계를 이루면서 삼방산으로 이어지고 그너머 울진 응봉산, 낙동정맥 묘봉도 보인다.

 

 

 

 

 

#33. 부소봉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고 태백산 천제단과 장군봉으로 발 길을 하는데 천제단과 장군봉의 유려한 산세가 앞 길을 막는다.

 

 

 

 

#34. 태백산 주목하면 완벽한 형태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나무다..

 

 

 

 

#35. 주목에서 바라보는 함백산, 중앙에 보이는 능선은 망경대에서 당골광장으로 하산하는 능선이다.

 

 

 

 

#36. 중앙 태백 연화산도 태백산에서 보면 한 봉우리에 지나지 않고 그 뒤 육백산과 응봉산이 큰 산세를 이루고 있다.

 

 

 

 

#37. 백두대간 갈림길을 지나면..

 

 

 

 

#38. 우측으로 등로를 좀 벗어나면 두 주목이 사이좋게 있는 멋진 포인트를 만나게 된다.

 

 

 

 

#39. 태백산 하단..

이 곳부터 천제단 까지는 줄곧 오름길이다..

 

 

 

 

#40. 어느정도 올랐을까?

나무계단 상부에서 뒤돌아 볼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백두대간 굵직한 능선주름..

부소봉에서 깃대배기봉까지 능선은 막상 걸으면 유순한 능선이지만 멀리서 보는 능선의 장중함은 우리나라 중추를 보여준다.

 

 

 

 

#41. 천제단은 돌아오는 길에 볼 예정이고 장군봉으로 향한다.

장군봉 정상석은 처음 본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정말 볼품 없고 멋대가리 없다.

 

 

 

 

#42. 태백산을 몇번 온적 있지만 오늘처럼 바람이 거센 날도 드문것 같다.

장군봉에서 바라보는 천제단과 남쪽 각화산 방향의 산 마루금들이 물결을 이루고 매번 느끼지만 태백산에서 바라보는 주변 山群의 조망은 우리나라

山中之王 같은 거대함에 압도됨을 느낀다.

 

 

 

 

#43. 태백산 장군봉에서 바라보는 함백산은 이렇게 보인다..

그레서 함백산을 제대로 보려면 문수봉에서 봐야 산의 거대함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다.

 

 

 

 

#44. 태백산 장군봉에서 바라보는 가장 멋진 조망은 누가 말해도 소백산으로 향하는 백두대간의 장엄을 보고 느낄 수 있다는데 있다.

안타까운 현실의 상징인 군 시설물 천평비행장 뒤로 구룡산이 중심을 잡고 있고 뒤로 봉긋하게 보이는 옥동봉,, 우측 상단부 능선이 백두대간 선달산이라..

백두대간 종주때도 참 오랫동안 걸었던 구간인데.. 장군봉에서 바라보면 긴 산줄기를 음미할 수 있다.

 

 

 

 

#45. 시선을 좌측으로 돌리면 백두대간이 깃대배기봉에서 차돌배기 삼거리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가면 각화산과 신선봉이 분기되는 곳을 볼 수 있다.

신선봉 뒤로 보이는 멋진 산은 천년고찰 축서사를 품에 안고 있는 봉화 문수산.. 

 

 

 

 

#46. 소백산 방향은 산 들의 집합체다..

구룡산에서 분기되는 산줄기는 민백산을 거쳐 삼동산(중앙 봉우리뒷쪽 사면에 흰눈 덮힌곳), 삼동치를 거쳐 쇠이봉, 목우산으로 이어지고

쇠이봉 뒤쪽으로 영월 마대산, 우측 상단부 그름아레 펑퍼짐하게 보이는 태화산..

좌측 상단부 길게 左에서 右로 향하는 백두대간 선달산을 따라가면 봉긋한 형제봉 뒤로 소백산 준령이 보인다..

아주 희미하게 선달산 뒤로 소백산은 비로봉, 국망봉, 신선봉, 민봉이 육안으로 보이는데 렌즈에는 역광이기에 윤곽만 확인할 수 있다. 

 

 

 

 

#47. 중앙에 장산을 기점으로 우측 멀리 두위봉이 큰 산을 이루고 장산 봉우리 뒤로 보이는 봉우리는 질운산,

장산 좌측 뒤로 순경산, 가메봉, 매봉산, 단풍산이 험한 모습으로 능선을 이룬다. 

 

 

 

 

#48. 태백산 장군봉에 있는 제단..

 

 

 

 

#49. 태백산 정상에 고사목으로 된 주목 한 그루가 아직 그 자리에 서 있다.

 

 

 

 

#50. 태백산 천제단..

 

 

 

 

#51. 천제단에서 바라보는 장군봉..

 

 

 

 

#52. 천제단에서 바라보는 장산과 두위봉과 백운산..

 

 

 

 

#53. 장산에서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험한 산 줄기는 천제단에서 보는 것이 더 낫다.

좌측 멀리 영월 망경대산과 응봉산도 태백산을 향해 모습을 보여준다. 

 

 

 

 

#54. 천제단과 장군봉이 조망은 거의 같지만 보는 방향에 따라 산 모습이 다르게 보인다.

경북 봉화와 강원 영월의 도 경계와 멀리 영월의 깊은 산 들...

그리고 좌측 멀리 소백산 준령 들..

태백산에서 바라보는 남서쪽은 거대한 산 들의 잔치다..

 

 

 

 

#55. 오늘은 태백산에서 바라보는 소백산은 느낄 수 가 없다..

유일사나 사기령에서 시작되면 오전에 눈 덮힌 소백산 준령을 볼 수 있지만 오늘은 이러함을 문수봉 남쪽 조망때문에 과감하게 패쓰했다..

그래두 구룡산, 옥돌봉, 선달산, 형제봉,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만큼은 맘껏 볼 수 있는 날이다.

 

 

 

 

#56. 부소봉에서 깃대배기봉으로 이어지는 굵직한 백두대간 능선 너머 멀리 영양 일월산, 봉화 청량산..각화산 등등..

그 동네에서는 이름을 꽤 알리는 산도 태백산에서 보면 모두.. 알현하는 모습이다.

 

 

 

 

#57. 천제단에서 바라보는 부소봉..

문수봉과 백두대간 능선이 분기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58. 천제단에서 바라보는 문수봉..

좌측으로 낙동정맥 면산과 살포시 울진 응봉산, 문수봉 우측으로 삿갓봉 줄기까지..

백두대간, 낙동정맥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산 줄기 2곳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도 태백산이다.

 

 

 

 

#59. 태백시 방향..

중앙에 연화산에 태백시를 보듬고 있고 우측 봉긋하게 솟은 산이 낙동정맥 최고봉인 백병산..

중앙 멀리 거대한 덩치가 육백산, 응봉산이다.. 백병산 좌측으로 사금산까지 보너스로..

 

 

 

 

#60. 천제단 정상에 3등 삼각점이 있고 그 뒤로 보이는 백두대간 신선봉과 봉화 문수산이 거의 일직선 상으로 보인다.

 

 

 

 

#61. 태백산 천제단 정상 삼각점

태백 308  2004 재설..

 

 

 

 

#62. 거대함을 자랑하지만 볼 품 없는 태백산 정상석..

이 정상석이 왜 천제단 아래에 서있는지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다.

이 곳이 태백산 정상도 아닌데..

 

 

 

 

#63. 맘껏 산을 볼 수 있었던 날..

오전에 차디참도 오후에는 햇살이 좀 따스러운 날로 바뀌고 망경대 가는 길에 태백시 방향을 바라본다..

 

 

 

 

 

#64. 단군성전..

 

 

 

 

#65. 태백산 천제단 아래에 있는 망경대..

경내 보는 것은 좀 그러해서 바로 백단사 분기되는 지점으로 하산 길 서두른다.

 

 

 

 

#66. 망경대에서 바라보는 태백시방향..

앞에 보이는 능선을 이용 당골광장으로 하산을 하는 여정이다.

 

 

 

 

#67. 망경대에서 바라보는 문수봉 자태는 정평이 있다.

 

 

 

 

#68. 백단사주차장과 당골광장 분기되는 지점..

이곳부터 당골광장 계곡 만나는 지점까지는 가파른 내리막..

 

 

 

 

#69. 당골 계곡따라 룰루랄라 내려오면 광장에 도착한다..

 

모처럼 겨울 태백산의 진수를 맛보고 차디참과 산이 주는 혜택이 너무 많아 맘 속 충만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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