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산악회를 따라 매물도 해품길을 걷는다.
말 만 들은 섬산행 명품 길을 걷는다는 것 보다 그 섬에서 유명한 동백을 보러 간다는 표현이 더 맞을지 모르겠다.
푸른 잎에 붉은 동백은 피어있는 모양보다 땅바닥에 떨어져 있는 모습이 더 아름답다는 사실!!!
낙화되어서도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것은 동백이 아닐까??
그래서 다른 어떤꽃보다 개인적으로 동백에서 아름다움을 찾곤 한다.
그 아름다운 여정은 새벽 통영항에서 시작된다.
* 여정 : 2018년 4월1일 06:50 통영출발 ~ 09:00 매물도 당감마을 도착
#1. 통영 앞 바다에 해가 떠오르고 있다.
#2. 버스가 도착 할 즈음 통영항은 아직 어둠에 쌓여있다.
#3. 출항하자마자 어슴푸레 동이 트기 시작하고..
#4. 미륵산 정상부도 햇살에 반짝이기 시작한다.
#5. 특이한 모양의 등대도 보이고..
#6. 포말을 일으키며 여객선은 매물도로 향해 통영항을 벗어난다.
#7. 미륵산 한려해상 케이블카 시설물도보인다.
#8. 바다에서 바라보는 미륵산 모습도 괜찮다..
보통 사람들은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서 바다를 보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9. 빨간 등대를 지나치면 섬이 줄어들고 망망대해가 펼쳐진다.
#10. 비진도 내항 빨간등대..
사진 동호회들이 무리지어 내린다..
그리고 그들의 표적은 저 빨간 등대인데..
#11. 비진도 내항 모습..
#12. 전형적인 포구 모습..
#13. 비진도 바다 방향은 꽤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14. 소매물도 선착장 풍경..
#15. 대매물도 대항마을..
산행 날머리..
#16. 여객선은 들머리 대매물도 당감마을 선착장으로 향한다..
#17. 들머리 대매물도 당감마을..
#18. 대매물도 선착장 건너편 어유도..
선착장에 내리면 본격적인 해품길 하이킹이 기다리고 있다.
산행보단 하이킹이란 말이 더 맞을 정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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