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한 다는 것은 나이가 들어서도 설레인다. 특히 해외로 나간다는 것은 보통 큰 마음을 먹고 결정을 내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신혼여행을 제외하고 가족과 같이 먼 걸음을 하는 것은 비용뿐만 아니라 주변환경이 어려울 때 일을 行 한다는 것은 더욱 나를 어렵게 만든다. 오래전부터 계획해왔던 일이고 물론 주위의 눈치도 보이지만 정상적인 마음으로는 결정내리기 힘들고 지름신이 강림했다는 것으로 마음으로 여행사에 예약을 했다. 2008년 10월22일~27일까지 호주 멜버른, 시드니 4박6일 동안의 여정은 나한테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에 많은 영향을 끼쳤고 현재의 생활에서 조금은 업데이트된 일상의 나날이 될 듯 싶다. 집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것은 거의 14:00경이었다. 잔뜩 흐린 날씨가 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