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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화창한 날씨의 유혹은 어디를 상상하게 만든다..

그 곳에 이런날 가면 모든것을 발 아래 굽어볼 수 있을텐데..

운이 좋았든지 포천에 외근 갈 일이 생긴다..

 

부리나케 일을 마치고 짧은 시간이지만

화악 북봉에 올라 설악까지 한 눈에 살펴보고 오니

그 기분 무엇에 비교하랴 ~~~

 

 

* 산행일 : 2011년 9월 22일 12:40 ~ 16:40

* 산행길 : 화악터널 ~ 실운현 ~ 북봉 ~ 실운현 ~ 화악터널

 

 

#1. 화악북봉에 오면 꼭 이 장면을 타이틀化 한다..

북봉 정상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북봉에서 정상방향으로 향하다 보면 철책이 있고

철책 주변을 살펴 적당한 위치에서 응봉을 보면 바로 이 장면을 담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북봉의 가장 멋진 포인트라 감히 말할 수 있다.

 

 

 

 

 

#2. 화악터널에서 실운현으로 올라 북봉오름길 시작즘 되는 곳에 헬기장이 있는데 그 곳에서 바라보는

사창리와 복주산과 봉우리만 조금 보이는 복계산. 옆으로 실내고개, 저멀리 대성산.. 우측으로 두류산까지..

펼쳐지는 경기 이북과 화천의 명산들도 발 아래...

 

 

 

 

 

#3. 오늘 산행은 산행이 목적이 아니라 날씨가 너무 좋아 북봉까지 올라 주변 풍경을 살펴보는게 주 목적이다..

오늘따라 응봉이 왜 이리 멋있어 보이는지..

선명하게 조금은 단풍기미가 보이는 주변의 변해지는 색감들이 눈에 들어오고 있는데..

 

 

 

 

 

#4. 북봉에서 바라보는 이 풍경에 저절로 감탄사 연발이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치곤 이 광경에 환호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까?

쉬밀고개. 석룡. 수덕바위, 도마치로 이어지는 지맥..

그 너머 국망봉의 우쭐함!!

명성, 그너머 금학과 지장 라인까지.

 

 

 

 

 

#5. 약간 시야를 우측으로 돌리면..

화악지맥과 한북정맥의 흘러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데..

봉우리 하나하나 불러보다 그만 놓쳐 버린다..

 

 

 

 

 

#6. 화악산 정상 군 부대 철책에 기대어 북봉을 바라본다.

실질적으로 화악 지맥 최고봉은 저 북봉이다..

지맥은 화악산을 살포시 빗겨나고 북봉에서 쉬밀고개와 실운현으로 향하고 있으니까.

 

 

 

 

 

#7. 북봉에서 바라보는 조무락골..

이 계곡의 깊음은 북봉 정상에서 바라보아야 깊음을 알 수 있다.

 

 

 

 

 

#8. 응봉에서 뻗어내린 촉대봉과 몽덕산과 가덕산 너머 춘천까지 확연히 눈에 들어온다.

춘천시 너머 산은 대룡산, 녹두봉, 연엽산, 구절산이 마루금을 이룬다..

 

 

 

 

 

#9. 명지, 운악, 귀목봉도 화악에 사열하고..

 

 

 

 

 

#10. 북봉에서 바라보는 화악 정상의 시설물...

언제 저곳을 자유스럽게 올라볼 수 있을까나??

 

 

 

 

 

#11. 명성산과 그 너머 지장, 고대, 금학 라인까지 한 눈에...

 

 

 

 

 

#12. 응봉을 줌 인해 본다..

 

 

 

 

 

#13. 사창리에서 실내고개 너머 대성산을 바라보는 풍경..

 

 

 

 

 

#14. 하오현과 복주산너머 복계산, 대성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길..

 

 

 

 

 

#15. 옆으로 시야를 돌리면 회목봉과 상해, 광덕산..

앞 중간부근 산은 번암산 줄기 같은데..

 

 

 

 

 

#16. 구름밑으로 응봉, 사명산, 멀리 희미하게 설악까지..

 

 

 

 

 

#17. 응봉으로 오르는 군사도로도 멋진 사진 소재이다..

저 곳에 가을빛이 완연할 때 산 사면에 색감이 알록거릴때 상상하면???

 

 

 

 

 

#18. 사창리..

 

 

 

 

 

#19. 복주산에서 곤두박질 하는 하오현..

 

 

 

 

 

#20. 사창리, 실내고개, 대성산에 이르는 황홀한 모습..

 

 

 

 

 

#21. 북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화악 정상부..

북봉은 볼품없는 시멘트 기둥 하나가 북봉 정상석 역할을 하고 있다.

 

 

 

 

 

#22. 하산하다가 또 하나 보는 아름다움이 있으니..

남쪽으로 기울어지는 햇살에 용문산이 북한강 물빛과 희미하게 보인다..

 

 

 

 

 

#23. 북봉에서 실컷 구경 잘하고 내려온 화악터널!!!!

이 곳이 있기에 화악이 그만큼 가까워졌다고나 할까?

 

 

 

 

 

#24. 화악리 내려와서 지는 햇살에 빛을 發 하는 화악 중봉과 정상..

 

 

 

 

 

#25. 응봉은 지는 햇살에 더욱 녹색빛을 반짝인다.

 

 

좋은 날씨때문에 화악에서 볼 수 있는 것을 맘에 담고 가는 기분..

정말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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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지도 한 장 들고 오늘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