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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림원지 부도는 일제시대에 완전히 파손되었던 것을 1965년 11월에 각 부분을 수습하여 현재의 자리에 복원한 것으로 기단부(基壇部)만이 남아있다.

   높이 1.2m 이다.

   기단의 구조로 보아 8각을 기본으로 삼고 있는 부도임을 알 수 있는데, 신라 때에 돌로 만든 부도는 대부분 이러한 형태를 띠고 있다.

   정사각형의 바닥돌 위로 기단의 아래받침돌·중간받침돌·윗받침돌을 올렸다. 아래받침돌은 2단인데, 아래단이 바닥돌과 한 돌로 짜여진 점이 특이하다.

   윗단에는 두 겹으로 8장의 연꽃잎을 큼직하게 새기고, 그 위에 괴임을 2단으로 두툼하게 두었다.

   중간받침돌은 거의 둥그스름한데 여기에 높게 돋을새김해 놓은 용과 구름무늬의 조각수법이 매우 웅장한 느낌을 준다.

   윗받침돌에 2겹으로 새긴 8장의 연꽃잎은 밑돌에서의 수법과 거의 같다.

   기단의 위아래를 마무리하는 수법에서 뛰어난 안정감을 보이고 있는 부도로, 기단 아래받침돌 밑을 크게 강조한 것은 8각형의 일반적인 부도양식에서

   벗어난 것으로 통일신라 후기에 만들어진 것임을 알 수 있다.

   정확한 부도의 건립시기는 절터에 남아있는 홍각선사비와 이 부도가 홍각선사의 부도인 점으로 미루어 신라 정강왕 1년(886)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문화재청 자료참조

 

 

 

#1.

 

 

 

 

 

#2.

 

 

 

 

 

#3.

 

 

2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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