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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시내에 넓은 들녁에 외로이 서 있는 아름다운 석탑이 개심사지 오층석탑이다.

 
탑이 있는 곳이 밭 한 가운데 있어 멀리서도 눈에 잘 띄이고 가까이 가면 갈수록 탑의 새겨져 있는 12지상의 아름답고 섬세한 모습들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높이 4.33m의 아담한 크기이지만 탑 전체에서 풍기는 균형미와 아름다움은 고려시대의 석탑으로 손에 꼽을 수 있다.
특히 이 탑은 기간에 고려 현종 원년(1010년)에 세워진 것이 탑에 기록이 되어있어 더욱 귀중한 가치를  보여준다.
 

탑은 2층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이다.

아래층 기단은 4면마다 둥근 테두리선을 새기고 그 안에 머리는 짐승, 몸은 사람인 12지신상(十二支神像)을 차례로 조각하였다.

윗층 기단은 4면의 가운데에 기둥모양을 새겨 면을 나눈 다음 그 면마다 팔부중상(八部衆像)을 새겨놓았다.

팔부중상은 불법을 지키는 여덟 신의 모습을 새겨놓은 것으로, 통일신라와 고려에 걸쳐 석탑의 기단에 많이 나타난다.

기단의 맨윗돌은 그 윗면에 몸돌을 받치기 위한 연꽃무늬의 괴임돌을 놓았는데 이것은 고려시대 석탑양식의 한 특징이다. 사리나 법경을 봉안하는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이 한 돌로 되어 있다.

1층 몸돌에는 문고리 모양을 조각하고 그 좌우에 인왕상(仁王像)을 새겨 두었다.

지붕돌은 밑면에 모두 4단씩의 받침을 깎아두었으며, 네 귀퉁이에서 살짝 들려있어 탑 전체에 경쾌함을 실어 준다.

 

 

문화재청 자료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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