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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무량수전에서 삼층석탑을 지나 오르막길을 오르면 조사당을 볼 수 있다.

무량수전의 웅장함 화려함 보다는 역대 조사들의 영정을 보존하는 곳으로 아담하게 진 조그마한 절집이다.
 
고려 우왕 3년(1377년)에 세워진 이 조사당은 건물 자체의 아름다움도 있지만 조사당 안에 있는 벽화는 고려 회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보존되어 있고 

벽화가 아닌 채색 그림으로는 고려시대의 것으로  매우 희귀하고 귀중한 문화유산 중의 하나이다.

 
조사당 동쪽 아래 처마밑에 있는 나무는 의상대사의 지팡이를 꽂았다는 전설이 있다.
특히 조사당의 창문의 모습은 봉정사 극락전의 모습과 비슷하다.
조사당은 의상대사의 초상을 모시고 있는 곳으로 고려 우왕 3년(1377)에 세웠고, 조선 성종 21년(1490)과 성종 24년(1493)에 다시 고쳤다.   
      
앞면 3칸·옆면 1칸 크기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를 기둥 위에만 설치한 주심포 양식이며 건물 자체가 작은 크기이기 때문에 
세부양식이 경내에 있는

무량수전(국보 제18호)보다 간결하다. 
앞면 가운데 칸에는 출입문을 두었고 좌우로는 빛을 받아들이기 위한 광창을 설치해 놓았다.         
건물 안쪽의 좌우에는 사천왕상·보살상 등 고려 후기에 그려진 벽화가 있었다. 이것들은 고려시대 회화 가운데 매우 
희귀한 것으로 고분벽화를 제외하면 가장

오래된 채색 그림 중 하나였다.           
지금은 보호각을 지어 보관하고 있으며 원래 벽화가 있던 자리에는 본떠 그린 그림을 놓아 당시 
벽화의  모습을 잘 
전해주고 있다.         


 

                                                                                                                                          문화재청 자료참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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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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