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땅 마루금을 걷는다.
시원한 바람, 넘실대는 산 마루들..
그리고 끝없이 펼쳐지는 녹색의 향연은 힘든줄 모르고 정점인 고적대로 향한다.
최고의 조망점 그 바위를 만나러..
* 산행일 : 2013년 6월 2일 05:30 ~ 18:00
* 산행길 : 백복령 ~ 상월산 ~ 갈미봉 ~ 고적대 ~ 연칠성령 ~ 무릉계
#1. 상월산 정상 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지나온 여정..
시간이 지날수록 기온이 올라 땀을 닦는 시간은 많아지만 가끔씩 부는 바람때문에
저 산줄기때문에 한참 그 속에 빠져본다.
#2. 새벽녁 백복령 향하는 길은 고요 그자체..
달방댐과 신흥리도 아직 새벽 잠에 빠져 있다.
#3. 여명속에 두타는 더욱 빛을 發하고 있다.
#4. 백복령 오르는 옛길 표시..
#5. 아침햇살이 대간을 비추고 있다..
오늘 걸어가야 할 길..
상월산 두 봉우리가 험난한 여정을 미리 에고 하는듯..
#6. 가슴아리는 현실과 그너머 황홀한 운해쇼!!!
#7. 동해, 강릉(옥계), 정선(임계)의 경계가 되는 백복령...
#8. 산길을 접어들어 계단을 조금 올라 숨 돌릴즘 되면 철탑이 나온다.
#9. 철탑 개활지 너머 석병산과 만덕봉...
오늘 가야할 곳 산들이 궁금하다.
저런 선명한 모습으로 산 들이 다가오니..
#10. 오름길 재촉하니 쉼터가 나온다..
이제부터는 전형적인 대간 능선길..
#11. 길이 너무 좋다..
오르 내리는 푹신한 길..
짙은 숲속 향내..
2.4km를 어떻게 걸어왔는지 모를정도로 기분이 저절로 업된다.
#12. 959봉 지나 조금 가면 삼각점이 있는 987.2봉에 도착..
구정 467 2005 재설.
#13. 조망이 없고 녹색만 존재하는 산 길을 계속 걸어간다.
#14. 1022봉이 까마득하게 올려보이는 건너편에 조망바위가 있다.
#15. 아침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이 기가막히게 펼쳐지고 있다.
아마 저 능선이 응봉산, 초록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겠지..
#16. 조망바위지나 조금 더 내려가면 등로 우측으로 나 있는 샛길이 있는데
그곳은 이제껏 못보았던 조망의 갈증을 한순간에 해소 시키는 곳!!!
올라가야 할 1022봉 까마득 함에 저절로 숨이 막혀온다.
#17. 괘병산(바위암봉)을 비롯 그 너머 높은 능선이 중봉산 부항산 능선 같은데..
#18. 그야말로 일망무제!!!
옥갑산, 상원산, 노추산 줄기가 그림같이 펼쳐지는데...
#19. 숨이 턱에 찰 무렵 1022봉에 도착한다..
조망은 없고 헬기장만 덩그러니 있는곳..
#20. 1022봉 정상은 헬기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21. 1022봉 한참 내려와 아기자기한 봉우리 넘다보면 아름드리 노송들이 있는 곳을 지난다.
#22. 보이는 상월산 두 봉우리...
좌측 뒤에 있는 봉우리가 헬기장과 삼각점이 있는 곳.
우측 절벽으로 이루어진 곳이 대간 정상표시가 있는 봉우리..
봉우리의 압박이 대단하다.
#23. 괘병산!!!
오지에 있는 곳이기에 찾는이 없지만 저 바위봉우리에 올라 보는 맛은 아는 산꾼은 다 안다.
#24. 수병산에서 괘병산으로 이어지는 저 산줄기..
한번쯤은 걸어볼 만한 곳이겠지..
#25. 오늘 산행길에서 가장 낮은 곳인 원방재..
임도에서 원방재로 연결된다.
#26. 원방재 나무의자에 앉아 상월산 올라갈 채비를 한다.
꽤 힘들겠지.
오늘 여정에서 고비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27. 올라가면서 나무사이로 보이는 상월산 암봉..
#28. 상월산 바위조망처에서 보는 달팽이봉(좌측 끝봉)과 1022봉(우측 끝봉)..
중간쯤 산 줄기가 가로지르 곳이 대간 줄기다..
#29. 괘병산..
#30. 저 아득한 곳 노추산과 상원산 줄기도 바라보고..
#31. 그리고 지나온 여정을 바라본다...
백복령에서 걸어왔던 길..
어쩌면 이제부터 가야할 길은 익숙하지만 볼 거리가 더욱 많다는 점!!
#32. 상월산 정상..
#33. 삼각점 있는 상월산 봉우리..
#34. 조망이 기가막히게 트이는 곳에서 바라보는 백복령 고갯길과 마갈산이지 피래산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산 봉우리 기가막히게 멋있게 보인다.
#35. 상월산(삼각점 있는봉우리)에서 분기되는 바위 봉우리가 걸작이다..
#36. 건너편 이제는 까마득하게 멀리 보이는 응봉산 산줄기도 가늠해 보고!!!
#37. 멋드러진 바위를 좀 더 위에서 본다.
#38. 대간 정상표시가 있는 상월산 봉우리를 바라보면서..
#39. 이게 상월산의 묘미가 아닐까?
힘들게 올라왔던 여정에 흘리는 땀을 닦을 줄 모른다.
너무 좋아서.. 고향 산이라서 그런가?
#40. 상월산 헬기장..
#41. 이 표지판 밑에 삼각점이 있다..
#42. 상월산 삼각점
임계 428 2005 재설
#43. 상월산에서 이기령까지는 완만한 내림길이 지속된다..
전형적인 깊은 산골의 느낌이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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