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사 옛터의 금당터 앞에는 동서로 두 탑이 서 있는데 그 중 동쪽에 세워진 것이 이 탑으로 2단의 기단(基壇)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전형적인
모습이다.
기단의 아래층은 ‘ㄴ’자 모양의 돌을 이용해 바닥돌과 동시에 만들어졌다.
그 위로 기단을 한 층 더 올린 후 몸돌과 지붕돌을 교대로 쌓은 탑신을 올려놓았다. 꼭대기에는 네모난 받침돌 위로 머리장식의 일부가 남아있다.
전체적으로 상·하의 비례가 알맞고 위로 오를수록 탑신의 크기가 알맞은 크기로 구성되어 있어 그 모습이 아름답게 보인다.
함께 세워져 있는 서탑과 비교할 때 그 규모와 수법이 거의 동일하여 같은 시대의 작품임을 알 수 있다.
쌍탑의 배치와 더불어 주목되는 작품으로 통일신라 후기의 조성기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문화재청 자료참조
#1.
보물 제 95호 충주 미륵리 오층석탑(忠州 彌勒里 五層石塔) (0) | 2017.03.28 |
---|---|
보물 제 73호 산청 단속사지 서 삼층석탑(山淸 斷俗寺址 西 三層石塔) (0) | 2017.03.28 |
보물 제 1186호 직지사 청풍료앞 삼층석탑 (直指寺 淸風寮앞 三層石塔) (0) | 2017.03.28 |
보물 제 606호 직지사 대웅전앞 삼층석탑(直指寺 大雄殿앞 三層石塔) (0) | 2017.03.28 |
보물 제 607호 직지사 비로전앞 삼층석탑(直指寺 毘盧殿앞 三層石塔) (0) | 2017.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