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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건천방향으로 가다보면 태종무열왕릉을 지나 효현교를 자나치기 전에 우측으로 난 길을 쭉 가다보면 우측 마을 사이 숲사이로 석탑이 보인다.

탑이 세워진 이 터는 신라 법흥왕이 죽기 전까지 승려로서 불도를 닦았다는 애공사(哀公寺)가 있었던 곳이라 전해오기도 하지만 주변이 논 밭으로 변하여 사찰의 흔적은 찾을 수 없다. 탑은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이다. 높이는 4.06m 이다.
기단은 사방 네 면에 기둥모양의 조각을 두었는데, 탑신에 비해 과중한 비율을 보이고 있어 무거운 느낌을 준다.
탑신(塔身)은 각 층의 몸돌 모서리마다 기둥을 본 뜬 조각을 두었고, 지붕돌은 하늘을 향해 네 귀퉁이가 살짝 들려있어 경쾌한 곡선을 이룬다.
지붕돌의 밑면 받침이 4단으로 되어있고, 각 부분의 조각이 가늘고 약하게 나타나 있어 9세기 무렵 통일신라 석탑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문화재청 자료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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