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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문막에서 간현유원지로 향하는 길을 가다가 간현을 지나 조금 가다보면 좌측으로  난 마을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다보면 마을 한쪽 밭에 흥법사지가 나오는데

   여기있는 삼층석탑이다.

 
   탑은 기단(基壇)을 2층으로 두고, 그 위로 기와집 모습을 본뜬 듯한 탑신(塔身)을 3층으로 쌓아올린 모습으로  높이는 3.69m의 아담한 모습이다.
   아래층 기단의 각 면에는 안상(眼象)이 3개씩 새겨져 있는데, 꽃모양처럼 솟아올라 있어 고려시대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윗층 기단의 윗면은 경사져 있고, 보기 드물게 중앙에는 1층 몸돌을 괴기 위한 받침을 3단으로 조각하였다.
   부처의 사리나 불경 등을 모시고 있는 탑신은 기단에 비해 너무 작은 모습이다. 각 층의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모양의 조각을 새겨놓았을 뿐 다른 꾸밈은 없다.
   지붕돌은 두꺼워 보이고 경사가 가파르며, 아래받침은 얇게 4단으로 되어 있는데 전체적으로 파손된 부분이 많다.
   지붕돌의 처마는 윗선이 수평을 이루다가 양쪽 가에서 살짝 위로 들려있어 고려시대 석탑임을 잘 드러낸다.
   탑의 머리부분에는 머리장식을 받치기 위한 노반(露盤)만 남아 있으나 그마저도 많이 손상되어 있는 상태이다.
   기단과 탑신의 불균형이 눈에 띄며, 돌의 구성이나 조각수법이 소박한 점 등으로 보아 고려 전기에 세워졌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 자료참조 

 

 

 

 

#1.

 

 

 

 

 

#2.

 

 

 

 

 

#3.

 

 

 

20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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