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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모가 난 참외 모양의 아름다운 꽃병, 몸체는 참외 모양인데 나팔꽃 모양의 입이 붙었고 

치마 주름의 높다란 굽다리가 아래를 받쳐 흠 잡을 수 없는 조형미를 보인다.

몸체 각 면에는 국화와 모란꽃 한 줄기씩 교대로 흑백 상감 되어있고 몸체 하부는 背地象嵌으로 연꽃 무늬띠를 둘렀다.

  병목과 연접한 어깨에는 여의두문띠를, 병목에는 두 줄의 백상감띠를 둘렀다.

개성부근에서 출토된 것으로 국립중앙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높이는 9.3cm 밑지름 9.2cm 12세기 중엽 제품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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