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무주 초점산에서 동쪽으로 경남과 경북을 경계로 하며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가 있으니 우리는 수도지맥이라고 한다.
그중에서 수도산에서 가야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산꾼들에게 오래전 종주라는 개념으로 한번은 해야하는 필수코스!!!
특히 좌대곡령 바위봉에서 바라보는 주변 산하의 굽어봄은 가슴을 저리게 하는 곳이니..
* 산행일 : 2012년 9월 9일 12:00 ~ 17:00
* 산행길 : 개금마을 ~ 목통령 ~ 용두암봉 ~ 좌대곡령 ~ 홍감마을 갈림길 ~ 빈바랑계곡 ~ 베데스타 기도원
#1. 좌대곡령에서 바라보는 단지봉..
최고를 바라볼 때는 언제나 엄숙해야 하는데..
빗속 운해와 더불어 살포시 보여주는 단지봉의 후덕함..
신비함 그 자체 매력발산이었다.
#2. 거창에서도 가장 오지에 있는 마을!!!
수도지맥 종주하는 꾼들의 중요한 기점이기도 하다.
#3. 폐교가 된 개금마을 분교..
#4. 목통령을 향하여..
개금마을이 고지대에 있어 주 능선이 바로 저곳..
#5. 오미자 빨간 열매 유혹을 뒤로하고..
#6. 개금마을은 수도지맥 산줄기를 품에 안고 있는 아름다운 청정 지역이다..
#7. 등산복을 땀에 젖게 만들즈음 목통령에 도착!!
좌측으로 가면 수도산!! 우측으로 가면 가야산!!
중요한 길목이다..
#8. 용두암봉으로 가면서 개금마을을 바라본다..
오를수록 나무가지에 나뭇잎들이 거의 없다..
벌써 갈색으로 물들어 가는 것인지..
태풍에 다 떨어져 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형국이니 올해 단풍구경은???
#9. 용두암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남산(깃대봉)이다..
빗방울이 떨어지기시작한다.
저 산너머가 아마 해인사이겠지..
#10. 구름은 몰려오고..
순간적으로 저 아래 풍경은 사라져 가고 있다.
#11. 용두암봉..
수도지맥의 한 바위봉우리이며 보여지는 풍경은 한마디로 와서 봐야 하는 곳..
#12. 용두암봉 삼각점
가야 451 1981 재설..
멋드러진 삼각점이 있는 위치..
#13. 준.희님의 앙증맞은 정상표지판..
#14. 빗줄기에 주능선 곳곳에 있는 조망처는 모두 패스!!!!
1118.3m 봉우리도 정상표시만 확인하고 후다닥!!!
#15. 오늘 산행길 최고봉 좌대곡령..
좌일곡령, 좌대곡령이 어떤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1/50000 지형도에는 좌대곡령으로 표기..
#16. 그저 숨죽이며 기다리고 있다.
산을 바라보는 경이로움을 느끼며..
#17. 육중한 몸짓이 조금식 보여질때 전율을 느낀다..
좌대곡령에서 보는 단지봉..
큰 산의 용틀임 같은 웅장함..
가보지 않고는 말로써 설명을 할 수 없다.
#18. 산꾼화가라는 분이 만들어 놓은 좌대곡령 정상 표지판..
산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
#19. 또 하나 숨죽이며 바라봐야 하는 것...
가야연꽃..
대한민국에서 가야산을 가장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수도산, 단지봉, 좌대곡령 봉우리인 것을..
#20. 된비랑 계곡은 원시 그 자체를 안고 있다..
#21. 깊은 산 속..
그것두 비 내리는..
#22. 꽤 걸었다 시푼데 아직도 계곡을 벗어날 수 없다..
마치 지리. 설악의 어느 깊은 골 같다는 느낌..
#23. 빗소리와 계곡 물소리가 조화롭다..
#24. 지친 몸.
땀에 절인 육신을 닦아본다..
#25. 속세로 향하면서 뒤돌아 볼때...
저 곳을 나왔구나 하는 안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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