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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동아미타여래좌상은 불국사 극락전에 모셔진 높이 1.66m의 불상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기교있게 붙여 놓았으며 정수리 부근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큼직하게 솟아 있다.

   원만하고 자비스러운 얼굴은 정면을 향하고 있으며, 눈썹은 반원형이고 콧날은 오똑하다.떡 벌어진 어깨, 당당한 가슴, 늘씬한 몸매 등은 장대하고

   건강한 남성의 체구를 연상시키며 두 무릎은 넓게 퍼져서 매우 안정된 느낌을 준다.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왼쪽 어깨에만 걸쳐 입은 옷에는 거침없는 주름이 새겨져 있는데 특히 옷깃 안쪽에서 밖으로 늘어지는 옷 접힘은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어깨 높이로 들어 약간 오므린 왼손은 손바닥을 보이고 있으며 오른손은 무릎에 올려 놓고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약간 구부리고 있다.

   떡 벌어진 어깨, 양감있는 당당한 가슴, 잘록한 허리 등에서 사실적이면서 세련된 통일신라시대 불상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문화재청 자료참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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