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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사 대장전 앞뜰에 놓여 있는 8각 석등으로, 불을 밝히는 부분인 화사석(火舍石)을 중심으로 그 밑에 아래받침돌, 가운데기둥,

   윗받침돌로 3단을 쌓고, 위로는 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얹어 놓았는데 꼭대기의 머리장식까지 모두 온전히 남아 있다.

   아래받침돌은 둥근 평면 위에 여덟 장의 연꽃잎을 새겼고, 그 위의 세워진 가운데기둥은 위는 좁고 아래가 넓은 모양이다.

   윗받침돌은 아래받침돌보다 크고 무거운데, 역시 둥근 평면 위에 여덟 장의 연꽃잎을 조각하였다.

   화사석은 네 면에 창을 만들어 불빛이 퍼져 나오도록 하였다.

   창 주위에는 구멍이 3개씩 뚫려있는데, 창문을 달기 위한 구멍이었던 듯하다.

   지붕돌은 여덟 곳의 귀퉁이마다 작은 꽃조각으로 꾸며 놓았다.

   전체적으로 단순함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데, 지붕돌의 꽃조각이나 석등 각 부분의 조각수법 등으로 미루어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짐작된다.

   높이는 3.9m 이다.

 

                                                                                                                                                                             문화재청 자료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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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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