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Vatican - Basilica Papale di San Pietro I
세계 카톨릭의 중심 산 피에트로 대성당..
교황이 계시는 곳..
바티칸 박물관에서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그리고 수많은 고대 로마의 조각상, 르네상스 시대의 회화들..
머리속이 용량 초과 상태에서 산 피에트로 대성당으로 향한다..
그 무언가를 보고 느끼기 위해서~~
#1. 위대한 작품을 對 할 때 순간 숨이 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종교적 해석이 아닌 어머니와 아들의 죽음을 슬픔을 수고함으로 승화시키는 매개체를 느낄수 있다.
셔터소리가 미안할 정도로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像 은 베드로 대성당의 한쪽에 치우쳐 있지만 성당 내부의
어느 작품보다 최고로 빛남을 느낄 수 있었다.
#2. 이탈리아 오후의 햇살은 정말 뜨겁다..
전 세계에서 몰려오는 관광객들은 성당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 있고 우리들도 그 속에 동참되어 있는데..
햇살속에 기다림이란 그래두.. 저 아름답고 장대한 성당 내부의 화려함을 기대하면 이런 고통은 참아야 되겠지..
#3. 성 베드로 성당의 쿠폴라(미켈란젤로 돔)
미켈란젤로가 피렌체 두오모를 바탕으로 설계한 쿠폴라인데..
역시 미켈란젤로다!! 하는 아름다움의 극치!! 이다 라는 것을 느낄수 있다.
#4. 베드로 광장에 분수는 성당에 들어가기 전에 흐르는 물에 신체를 정화시킨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근데 지금 이 시점에는 더위를 식혀주는 데는 최고다..
#5. 베드로 광장의 2개 분수중 성당을 보면서 우측에 있는 분수가 카를로 마데르노(Carlo Maderno) 작품이다.
더운날 뜨거운 햇살아래 분수의 시원한 물줄기 분말이 날아온다.
#6. 피에타(Pieta) 像
미케란젤로의 3대 조각상 중 하나인 피에타 상이다.
죽은 예수의 시신을 안고 비통에 잠겨있는 성모마리아의 모습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미켈란젤로가 24살때 만들었다고 한다.
#7. 예수의 시신 우측 손 등에는 못 자국이 선명하게 보이며 성모마리아의 어깨띠에는 미켈란젤로가 자신이 만들었다는 서명을 남겨두고 있다.
'MICHAEL. ANGELUS. BONAROTUS. FLORENT. FACIEBAT'
'피렌체인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가 만들었다.'
#8. 스웨덴 공주 크리스티나 기념비
공주의 둥근 초상화는 카를로 폰타나(Carlo Fontana) 작품이며 1702년에 완성했다.
초상화 밑 두명의 아기 像인 푸티(Putti)는 오토니(Ottoni)에 의하여 만들어졌다.
#9. 성 세바스티안 소성당(Chapel of St. Sevastian)
제단화는 도메니키노(Domenichino)의 원작을 피에트로 파울로 크리스토파리(Pier Paolo Christofari)가 모자이크로 제작하였다.
성 세바스티안은 로마시대 근위장교로 나무 기둥에 묶인 채 화살로 사형을 집행당해 순교하였기에 그림에 반드시 화살이 등장한다.
#10. 교황 이노센트 12세의 무덤.
교황 이노센트 12세는 1691~1700년까지 교황으로 재위하였으며 족벌주의 반대와 프랑스 성직자 선언 4가지를 발표하였다.
우측에 있는 조각상은 천칭과 칼을 들고 있는데 알레고리 정의(Allegory of Justice)를
좌측에 있는 조각상은 잠자는 아이를 품고 있는데 이는 알레고리 자비(Allegory of Charity)를 뜻한다.
#11. 교황 그레고리 13세의 무덤
교황은 임기(1572~1585)동안 프로테스탄티즘(Protestantism)이 확산되지 않도록 교회의 쇄신에 힘섰으며
특히 성악 분야에 힘쓰고 후원이 되어 교회 예술 분야가 부흥하도록 힘썼다.
중앙 날개 달린 용의 모습은 교황의 본콤파니(Boncompagni) 가문을 상징한다.
#12. 법의 명판을 들고 있는 알레고리 종교(Allegory of Religion)
명판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 NOVI OPERA EIUS ET FIDEM APOC CAP'2 v19 '
'나는 네가 한 일들을 잘 알고 있고 네 사랑, 믿음, 봉사와 인내를 잘 알고 있다. 또 네가 처음보다 나중에더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는 것도 나는 알고 있다. 요한계시록 2:10 '
#13. 왼손은 무릎에 얹어놓고 오른손은 유골함이 잘보이도록 장막을 들추고 있는 알레고리 장엄(Magnificence)이다.
마치 지혜와 전쟁의 여신인 아테네 像 처럼 투구를 쓴 모양이 특징이다.
#14. 성 예로니모 제대(The Altar of St. Jerome)
성 예로니모는 라틴어로 히에로무스로 불리우기도 하며 모자이크 그림은 성인의 마지막 영성체를 주제로 한 것이다.
그림은 늙은 성인의 메마른 상체를 묘사하고 있고 성인을 뒤에서 안고 올리는 노란색 옷을 입은 여인이 성 파올라(St. Paula)이고
성 에프렘(St. Ephrem)과 마지막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장면이다.
원작 그림인 도메니코 잠피에리 작품은 바티킨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15. 그레고리 16세 무덤
가장 보수적인 교황으로 알려져 있고 머리에 화관을 쓰고 있는 알레고리 지식(Knowledge)과
거울과 뱀을 들고있는 알레고리 신중(Prudence)과 전체적인 고전주의 양식에 의하여 만들어졌다.
#16. 교황 베네딕투스 14세 무덤
1750년에 교황이 성년 개막 미사에서 축복을 내리는 장면을 묘사한 작품이다.
좌측 천사는 교황의 관대함과 공평함, 우측 천사는 지혜를 상징한다고 한다.
#17.
#18. 교황 클레멘스 13세 무덤.
교황의 무덤은 18세기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바(Antonia Canova) 작품이다.
무덤에는 두마리의 사자가 웅크리고 있는데 한마리는깨어있고 다른 한마리는 잠들어 있어 부활과 죽음을 상징한다고 한다.
십자가와 뾰족한 면류관을쓰고 있는 알레고리 종교(Religion)와 깨어있는 사자.
죽음의 신과 잠들어 있는 사자가 우측에 있다.
#19. Andrea Bolgi - Saint Helena of Constantinople 1646년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어머니이며 그리스도가 처형되었던 십자가 일부분을 가져왔다고 한다..
조각상 옆 십자가가 그것을 상징한다.
#20. Francesco Mochi - Saint Veronica 1632년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메고 처형장으로 갈 때 베로니카가 베일로 그리스도의 얼굴을 닦아 주었다는 것을 상징하고 있다.
聖女가 들고 있는 베일을 보면 그리스도의 얼굴이 묘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1. François Duquesnoy - statua di San Andrea Apostolo 1640년
X자형 십자가에서 순교를 하였기에 조각상 뒤로 X자형 십자가가 있다.
#23. Gian Lorenzo Bernini - Saint Longinus 1639년
Longinus는 예수가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 때 검시관이였으며 후에 개종하여 신자가 되었다.
들고 있는 창은 그리스도를 찌른 창을 상징하고 있다.
#24. 성 베드로 청동 像(Bronze Statue St. Peter)
아르놀포 디 캄비오(Arnolfo di Cambio) 作 11세기에 만들어진 오래된 청동 조각상으로
성당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베드로 像의 발을 만지면서 행운을 기원한다고 한다.
#25. 지붕 4 귀퉁이에는 천사가 화관을 하늘로 올리고 있다.
지붕 중앙에는 작은 천사들이 교황의 삼중관, 천국의 열쇠, 칼 그리고 복음서를 들고 있다.
열쇠는 사도 베드로, 칼과 복음서는 사도 바울을 상징한다.
발다키노의 4 기둥은 성 베드로 성당 초기의 성당이었던 콘스탄티누스 성당의 내부에 있던 나선형 기둥과
그리스도 포도나무 비유에 대한 말씀이 부조가 된 문양이 있었는데 이를 참조하여 발다키노 포도나무 나선형 기둥이 완성되었다.
또한 나선형 기둥을 자세히 살펴보면 교황 우루바누스 8세의 가문인 바르베리니의 가문의 상징인 꿀벌이 조각되어 있는 것도 알 수 있다.
#26. 사도 베드로의 성좌의 제대(Altar of the chair of St. Peter)
1666년 베르니니에 의해 만들어진 사도 베드로의 성좌는 4명의 聖人이 의자 다리를 잡고 있는데
주교 모자를 쓰고 있는 성 암부로시우스(St. Ambrosius)와 성 아우구스티누스(St. Augustinus)로 서방 카톨릭 교회의 4대 교부,
뒤로 성 요한 크리소스토무스(St. John Chrysostomus) , 성 아타나시우스(St. Athanasius)로 동방교회의 4대 교부에 속한다.
청동의자를 동방, 서방 교부들이 들게 한 것은 사도 베드로가 그리스도의 가르침를 그대로 전달하고
성령안에서는 갈라진 두 교회가 항상 일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27. 천연대리석을 깍아 마치 유리 같이 보이는 타원형 원안에 비둘기가 보인다.
원 안의 비둘기는 성령(Holy Sprit)을 뜻하며 성령 바깥 쪽 타원형은 12조각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이는 그리스도 12제자를 의미하고
크게 세로로 타원형 원은 3등분로 분리되어 있는데 이는 삼위일체를 의미한다.
성령을 뜻하는 비둘기는 사진상으로는 작게보이지만 실질적인 모습은 펼쳐진 날개 길이가 1m75cm에 이른다고 한다.
#28. 발다키노(Baldacchino)
베르니니 작품중 최고봉에 속하며 교황 우르바누스 8세 때 만들어졌다.
발다키노는 옥좌를 덮는 덥개를 말하며 베르니니의 발다키노는 미케란젤로의 돔과 더불어
르네상스와 바로크 예술 작품으로 최고라 할 수 있다.
#29. 발다키노를 제작하기 위해 많은 청동이 필요하였는데 판테온 주량지붕 청동까지 뜯어 만들었다는 說이 전해진다.
발다키노 아래에는 교황의 제대(Papal Altar)가 놓여있으며 현재에 있는 제대는 교황 클레멘스(1159~1605)시대에 만들어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제대 밑 지하에 성 베드로의 무덤이 있다.
#30. 발다키노 내부 중앙에는 성령을 뜻하는 비둘기가 광채를 내고 있다.
#31. 성 피에트로 성당 돔은 미켈란젤로가 피렌체에 있는 두오모와 판테온을 참조하여 설계하고 만들었는데
바닥에서 돔 꼭대기 십자가까지 136.57m 이다. 이는 전 세계에 있는성당들 중에 가장 높으며 돔의 안쪽 지름은 41.47m 이다..
피렌체에 있는 두오모보다 약간 작다.
#32. 성당의 돔은 미켈란젤로 뒤이어 자코모 델라 포르테(Giacomo della Porta)와 도메니코 폰타나(Domenico Fontana)에
의해 최종으로 완공되었다.
#33. Tomb of Alexander VII(교황 알렉산더 7세의 무덤)
Gian Lorenzo Bernini(베르니니)가 마지막으로 열정을 불태워 만든 작품이다.
천과 같은 붉은 대리석 조각은 교황의 시신을 덮는 천을 상징하고 있는데 조각 내부에 해골이 모래시계를 들고 있는 장면은 세상의 마지막을 표현하고
머리부분은 천으로 덮혀있어 안보이는데 이는 누구나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34. 아기를 안고 있는 좌측 조각상은 이탈리아 조각가 Giuseppe Mazzuoli 작품이다.
자비(Charity)를 뜻한다.
#35. 우측 발로 지구를 밟고 있는 여신은 진리(Truth)의 여신이며 Morelli & Cartari 작품이다.
뒤쪽 투구를 쓰고 있는 조각상은 발레스트리(L. Balestri) 작품이며 알레고리 정의(Allegory of Justice)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