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두대간(널재 ~ 문장대 ~ 천왕봉 ~ 장각동) II 2014.3.15

문장대에서 천왕봉으로 향하는 속리 주 능선은 생각보다 조망은 없는 편..

시간되면 등로에서 조금 벗어 난 바위 조망처는 다 들리고 싶은 맘!!

문장대와 천왕봉에서 보는 지나온 길과 가야할 길을 보면서..

왜 속리산이 이름값을 하는 가를 저절로 느낀다.

 

 

#1. 문장대 올라서니 꽤 바람이 분다.

이런 바람이 좋다. 산 정상에서 맛보는 쾌감이란..

힘든 길 올라서 찬 바람이 파고 들 때 느끼는 차디참과 눈가에 축축함!!!

그리고 가야할 길 정점인 속리 최고봉 천왕봉이 저만치에..

힘든 여정 다 끝났으니 어서 오라고 손짓하는 모양새다.

 

 

 

 

 

#2. 속리 서북릉..

관음봉을 필두로 상학봉, 묘봉 줄기가 멋드러진 바위 능선을 보여준다.

 

 

 

 

 

#3. 괴산의 명산 백악산은 어떤가?

백악산에서 보는 속리산의 모습은 산쟁이들의 맘 속에 희열을 불러 일으키는 곳이 아닌가?

 

 

 

 

 

#4. 문장대에서 법주사 방향을 본다..

올라올 때는 사람 구경 못했는데 이 곳은 인산인해...

속리 최고의 조망처인 문장대에서 보는 산 맛은 즐겨야 되지 않을까?

 

 

 

 

 

#5. 일단 속리 최고봉으로 향하는 주릉을 본다.

1000m급 바위봉우리 들이 줄지어 있다.

어찌보면 산 좋아한다고 산을 다녔지만 정말 창피한 맘으로 속리 주릉을 오늘에서야 걷는다.

 

 

 

 

 

#6. 칠형제봉이라 하던데...

대간 암릉길 오르면서 오전 내내 장엄한 바위를 보여 주던 곳..

 

 

 

 

 

#7. 보은 방향은 산 너울이 넘실대고 있다.

아마 이른 아침에 오르면 멋진 그림이 될 듯 싶은데..

 

 

 

 

 

#8. 저런 헬기장에서 하루밤 묶으며 세속을 떠나고 푼 맘이 조금은 일까?

대간길 능선 시작점 헬기장..

 

 

 

 

 

#9. 산을 봤으니 걸어야지..

너무 좋아서 힘든 줄도 모르고 주변 풍경에 醉하다 보니 형제봉까지 가서 갈령으로 빠지는 계획은 일치감치 포기!!!

천왕봉에서 장각동으로 하산하자고 맘 먹고 속리에 왔으니 제대로 느껴야 되지 않을까?

고난의 길이 시작되는 곳.. 저 곳으로 나왔지만..

 

 

 

 

 

#10. 아주 찰나에 옛 문장대 정상석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그 옆 거대한 정상석에는 인증할려고 등산객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양새!!!

조그마한 옛 정상석이 더 이쁜걸..

문장대 좌측으로는 관음봉으로 향하는 서북릉 출발점이 있다.

 

 

 

 

 

#11. 문장대 바위틈에 있는 멋진 소나무도 담아보고..

 

 

 

 

 

#12. 문장대 내려오면 옛 휴게소는 말끔하게 사라지고 지금은 등산객들 휴식처!!!

 

 

 

 

 

#13. 주릉은 생각보다 힘은 안들지만 생각한 거 보다 실망!!!

등로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좀 볼까? 길가에 있는 멋드러진 바위 하나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 드물다.

바위틈새에 있는 소나무 한 그루를 담고..

 

 

 

 

 

#14. 속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은 속리 다른 봉우리와 달리 바위봉우리가 아닌 육산 형태다..

한쪽에 치우쳐서 산 전체를 바라보는 문장대에서 걸어가면서 간간히 보여주는 모습이..

최고봉이라는 걸 암시 해 준다.

 

 

 

 

 

#15. 저 봉우리가 신선대!!!

가파른 오르막 계단을 올라서면 쉽터가 있다.

 

 

 

 

  

#16. 신선대 쉼터에서 보는 청법대 방향..

 

 

 

 

 

#17. 봉우리 하나 하나가 절묘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18. 실질적인 신선대 정상..

 

 

 

 

 

#19. 신선대 휴게소에 잠시 목을 축이고는 ..

배낭을 풀어 허기진 뱃 속을 달랜 후에..

 

 

 

 

 

#20. 경법대 갈림길 지나 천왕봉쪽으로..

 

 

 

 

 

#21. 바위봉우리가 워낙 많아 지나가다가 특이한 바위가 있으면 어김없이 담는다.

바위의 거대함에 괜히 주눅이 들지만 ..

 

 

 

 

 

#22. 입석대..

 

 

 

 

 

#23. 어느 시점에 가니 조망이 트인다..

오전내내 힘 다뺐던 저 능선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으리..

 

 

 

 

 

#24. 좁은 바위틈도 지나고..

 

 

 

 

 

#25. 사람들은 저 바위를 고릴라 바위라고 하던데..

 

 

 

 

 

#26. 등로는 녹아서 질퍽질퍽하고..

산 구비 도니까 조릿대 숲이 나타나면 조망이 확 트이는게 맘 속마저 후련하다.

 

 

 

 

 

#27. 천왕봉도 이제 제 모습으로 다가오고..

 

 

 

 

 

#28. 바위 생김새 하나하나가 속리산의 아름다움을 더해 준다.

 

 

 

 

 

#29. 천왕석문..

 

 

 

 

 

#30. 돌탑을 지나면..

 

 

 

 

 

#31. 속리산 최고점 천왕봉에 도착한다.

 

 

 

 

 

#32. 속리산 천왕봉 삼각점

속리 11

 

 

 

 

 

#33. 지나온 주릉을 바라본다..

 

 

 

 

 

#34. 문장대도 바라보고..

 

 

 

 

 

#35. 속리산 주릉의 바위지대..

 

 

 

 

 

#36. 지나온 길을 보며 속리산 속내를 느낀다.

 

 

 

 

 

#37. 희미한 윤곽으로 보이는 청화산 시루봉 능선..

 

 

 

 

 

#38. 법주사 방향. 보은 땅 산도 굽어보고..

 

 

 

 

 

#39.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대간의 구불거림...

저 길을 올라야 하는 여정은 남겨놓고 내려간다.

저 쪽으로 가야하는데 가고자 하는 길은 장각동으로 하산..

 

 

 

 

 

#40. 충북알프스의 시작점인 구병산!!!

 

 

 

 

 

#41. 도장산도 꽤 멋지다고 하던데.

 

 

 

 

 

#42. 천왕봉 조망 감상 후 장각동 갈림길로 돌아와 장각동 방향으로 하산한다.

 

 

 

 

 

#43. 헬기장에서 도착 속리산 바위군 감상 후 장각동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44. 시원한 바람을 벗삼아~~~

 

 

 

 

 

#45. 장각동 계곡은 아직 봄을 기다리고 있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