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답사/석조물 석등&당간지주
보물 제 111호 담양 개선사지 석등(潭陽 開仙寺址 石燈)
'블루힐'
2017. 3. 28. 13:19
무등산 원효분소에서 소쇄원방향으로 향하다 좌측 농로를 따라가면 마을 끝에 있는 높이 3.5m로, 통일 신라시대 석등이다.
아래받침돌에는 엎어놓은 연꽃 모양이 새겨졌고, 사잇기둥은 장고모양이며, 윗받침돌에는 솟은 연꽃모양을 새겼다.
불을 밝히는 곳인 화사석(火舍石)은 8각이며 창이 8면에 뚫렸다. 지붕돌은 아랫면에 낮고 널찍한 괴임이 있고, 8각의 끝부분에는 꽃모양을 둥글게 조각하였다.
석등의 창 사이 공간에는 통일신라 진성여왕 5년(891)에 만들었다는 글이 새겨져 있는데 신라시대 석등 가운데 글씨를 새긴 유일한 예로, 비슷한 시대의
다른 작품의 연대와 특징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표준이 되는 작품이다..
문화재청 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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