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찾아서/일반산행

이천 산수유 마을 뒷산, 이천의 최고봉!! 원적산(634.5m)

'블루힐' 2023. 4. 22. 23:27

경기도 이천 백사리, 도립리 주변은 산수유 마을로 유명한 곳이다..

이 마을 뒤로 큰 산줄기가 뒷 배경으로 감싸고 있는데 이천의 최고봉인 원적산이다..

특히 원적봉에서 천덕봉에 이르는 멋진 능선 길이 매력적인 곳인데 이 길을 걸으며 주변 산 맛을 보는 것은 최고다.

양평 용문산을 비롯 드넓은 이천 평야 동쪽 마루금에 있는 말 좋으면 월악산까지 눈에 들어오는 욕심을 더 내면 동북쪽으로 강원 홍천방향으로

高山들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조망처라 할 수 있다..

 

 

* 산행일 : 2023년 3월27일 10:40 ~ 16:00

* 산행길 : 영원사 ~ 원적산 ~ 천덕봉 ~ 원적산 ~ 영원사

 

 

#1. 집에서 가깝게 있으면서 이런 멋드러진 능선을 걸을 수 있는 곳을 이제서야 찾았다니..

원적산에서 천덕봉 거쳐 정각산에 이르는 긴 능선 종주가 묘미인 이곳은 무엇보다 하이라이트는 원적봉에서 천덕봉에 이르는 저 능선이라..

거대한 高山의 내음이 폴폴나는 걷는내내 주위로 펼쳐지는 이천, 용인, 경기도 광주의 명산 들..

이천 산수유 마을 뒷산으로 더 알려진 이 곳은 조망을 즐기는 사람과 박꾼들에게는 최고의 멋진 장소다..  

 

 

 

 

#2. 들머리는 영원사다..

영원사 뒤로 계곡 따라 오를 수 있는 등로가 主로 이용되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어 약간 우회를 하는 임도를 이용 오르는 걸루 하구..

영원사는 하산할 때 들리자는 맘이다..

 

 

 

 

#3. 영원사 우측 능선으로 향하는 임도에서 바라보는 영원사..

멀리 보이는 둥근 봉우리가 원적산이다.

 

 

 

 

#4. 임도를 걷는내내 봄 기운이 물씬 풍긴다.

늦은 산 벚나무와 간간히 진달래가 피어있고.. 나무들이 푸르름을 머금기 시작한다.

 

 

 

 

#5. 분홍빛 진달래가 오랜만에 산을 찾은이를 반긴다.

 

 

 

 

#6. 임도 끝에서 안부로 오르면 본격적인 원적산 능선 길을 만난다.

좌측으로 향하는 것이 원적산으로 향하는 등로..

 

 

 

 

#7. 능선 등로 좌측에 진달래가 반기고..

 

 

 

 

#8. 능선에 있는 봉우리 가파르게 올라 보니 누구의 정성이 깃들어졌는지 멋진 돌탑이 세워져 있다. 

 

 

 

 

#9. 능선에 있는 봉우리를 서너게 넘었는가?? 영원사 갈림길이 있는 안부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이 영원사 하산길로 이용하는 곳,, 눈여겨 본다.

 

 

 

 

#10. 능선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거의 고속도로 수준이다.

원적산 거의 올라 정상 밑에 낙수재폭포 갈림길을 만난다. 이 곳으로 하산하면 이천산수유 마을로 바로 하산할 수 있다. 

 

 

 

 

#11. 원적산 정상은 일망무제 멋진 조망을 선사해 준다.

특히 이천 방향은 막힘 자체가 없다. 미세먼지만 없다면 멋진 조망이 펼쳐질텐데..

 

 

 

 

#12. 원적산에서 천덕봉으로 이르는 멋진 능선을 바라보는 것이 원적산의 가장 멋진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규모의 산에서 저런 산 능선을 볼 수 힘든데..

원적산 조망은 하산할 때 들릴예정이기에 천덕봉으로 향한다.

 

 

 

 

#13. 천덕봉에서 정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너머 멀리 용인, 광주 방향 산 들이 물결을 이룬다.

좌측으로 태화산, 미역산, 마구산이 삼형제처럼 모여있고 중앙 곤지암리조트 뒷편 정광산, 노고봉도 볼 수 있다.

우측에 산들이 연봉으로 보이는 곳은 발이봉에서 용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14. 천덕봉에 이르는 능선 좌측으로 억새가 운치있게 있어 高山 능선 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15. 천덕봉 정상에는 까만 옥석으로 조그만 정상석과 이천 24 삼각점이 있다. 

 

 

 

 

#16. 정상은 넓은 공터로 있어 동남쪽으로 멋진 조망을 즐길 수 있다.

 

 

 

 

#17. 천덕봉에서 바라보는 원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너머 백사면, 흥천면 방향은 뿌옇게 보인다.

 

 

 

 

#18. 천덕봉에서 바라보는 원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보는 것두 조망의 묘미다.

원적산 너머 백사면 들녁이 뿌옇게 보이는 것이 아쉬움이지만..

 

 

 

 

#19. 원적산 동쪽 골짜기는 군 사격장 지역이기에 출입금지 구역이다...

 

 

 

 

#20. 천덕봉에서 바라보는 수리봉 너머 정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실질적인 저 능선을 걸어야 만 원적산 종주한다고 하는데 천덕산 정상에서 만났던 노인장들 몇분을 만났는데 은근히 자랑을 한다. 

능선 우측으로 보이는 골프장은 남촌CC이다.

 

 

 

 

#21. 정광산, 노고봉, 바리봉, 용마봉으로 이어지는 경기도 광주의 명산들..

 

 

 

 

#22. 중앙 멀리 뭉특하게 솟은 봉우리가 무갑산, 우측 나무가지 위로 보이는 연봉은 소리봉, 관산 능선이다..

 

 

 

 

#23. 경기도 광주의 名山 앵자봉..

 

 

 

 

#24. 양자산..

 

 

 

 

#25. 곤지암 만선리 부근..

 

 

 

 

#26. 천덕봉에서 원적산으로 이어지는능선도 볼 만하다..

백사면 들녁 색감까지 더해지면 ...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겠지..

 

 

 

 

#27. 山은 요맘 때가 가장 볼품 없다..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간격이 짙은 갈색 색감으로 보이는데 이때가 날씨가 안 좋다. 

 

 

 

 

#28. 경기도 양평방향은 용문산이 졸개들을 거닐고 있는데 흔적만 보인다..

유명산에서 도일봉까지 희미한 윤곽만 볼 수 있다.

 

 

 

 

#29. 중앙 봉긋하게 솟은 봉우리가 추읍산..

금사저수지가 산 사이로 조금 보인다.

 

 

 

 

#30. 원적산 정상에서 영원사 방향 하산할 능선을 바라본다.

 

 

 

 

#31. 백사면 소재지 방향..

 

 

 

 

#32. 원적산에서 바라보는 도립리 산수유마을 방향..

 

 

 

 

#33. 이천시 방향..

 

 

 

 

#34. 천덕산을 바라보고는 하산길을 서두른다.

 

 

 

 

#35. 영원사 방향으로..

 

 

 

 

#36. 산 아래는 연두색이 시작되고 있다.

 

 

 

 

#37. 간혹 진달래가 눈을 즐겁게 해주고..

 

 

 

 

#38. 영원사 대웅전은 화려한 단청때문에 낯설게 느껴진다..

 

 

 

 

#39. 영원사 전경..

 

 

 

 

#40. 산수유와 벚꽃을 뒤로하며 주차장으로 향한다..

 

산은 좋았는데 날씨가 아쉬웠던 하루..

그러기에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없는 원적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