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지역 山을 보려면 이 곳으로!!! 상해봉(1010m)

광덕산 조경철 천문대 있기 전에 경기 북부지역 산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중 한 곳이 상해봉이다.

봉우리가 암봉으로 이루어져 북녁 산과 남쪽 경기도 최고봉 화악산을 가장 멋지게 바라볼 수 있는 것두 상해봉이다.

광덕산 조경철 천문대에 조망과 거의 같지만 상해봉에서 바라보는 방향이 틀리고 특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화악산을 멋지게 볼 수 있다는 것..

오후 늦은 햇살에 山은 더욱 빛나고 있었다. 그를 보는 내 맘도 더 풍요로움을 느끼고~~~

 

 

* 산행일 : 2022년 9월27일

 

 

#1. 상해봉 남봉(정상석이 없는 바위봉우리)에서 오후 늦은 햇살속에 경기도 1,2,3위 고봉을 바라보고 있는 행운을 누리고 있다.

화악산, 명지산, 국망봉... 모두가 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리운 산 이름이다.

그 것도 이런 멋진 모습으로 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 할 따름이다.

한참 멍때리며 응시하면서 지금 이 시간만큼은 잠시 멈추었으면 하는 맘이다.. 

 

 

 

 

#2. 광덕산 조망에 심취한 나머지 근방 상해봉으로 향한다.

상해봉 입구는 예전 6.25때 전사한 영령들 발굴작업 한 흔적이 군데군데 있었고 능선을 따라 북쪽으로 향하면 이정표가 나온다. 

 

 

 

 

#3. 길을 예쁘게 오솔길로 시작되며..

 

 

 

 

#4. 상해봉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오르는 길이 바윗길이다.

밧줄을 잡고 한 구비 오르면..

 

 

 

 

#5. 예전에는 까칠하게 올랐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바위에 발 디딤판이 설치되어 있고 밧줄까지 매어져 있어 정상에 오르는데는 문제없다.

올라서 우측 바위봉우리로 올라가면 정상석이 있는 북봉이고 좌측으로 바위를 오르면 남봉이다. 

 

 

 

 

#6. 상해봉에 오르니 지는 햇살이 따갑다.

오랜만에 찾아온 곳..

 

 

 

 

#7. 상해봉 북쪽으로 보는 대성산 방향..

 

 

 

 

#8. 시계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면 복주산이 가깝게 특유의 쌍봉이 보인다.

 

 

 

 

#9. 내가 우리나라 산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곳중 한 곳인 경기 화악산..

 

 

 

 

#10. 한북정맥은 포천백운산, 삼각봉, 도마치봉에서 국망봉으로.. 멀리 포천 강씨봉, 청계산으로 이어지고 그 끝머리에 서리산과 천마산이 가물거린다.

좌측 멀리 사향산에서 명지산 1 . 2 . 3 봉이 멋진 모습이다.

 

 

 

 

#11. 조망의 끝장판!!

광덕산으로 향하는 능선..

 

 

 

 

#12. 왕방산, 국사봉, 소요산이 마루금으로 보이고 우측 바위봉우리가 남봉..

명성산과 철원방향은 남봉에 오르면 자세하게 볼 수있다.

 

 

 

#13. 산을 자세하게 감상을 하면 북쪽으로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오는 곳은 북녁 오성산..

우측 중앙 산 허리에 송전탑이 있는 곳이 철원 깃대봉..

오성산 좌측으로 큰 산줄기는 북녁 장암산, 식계산 라인, 우측으로 보이는 곳은 김화 백운산 방향..

 

 

 

 

#14. 시계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면.. 먼 마루금이 백역산, 우측으로 긴 능선으로 뻗어있다.

중앙에 살포시 바위봉우리 같은게 보이는 곳이 천불산..

우측 멀리 희미하게 먼 마루금은 백암산.. 

 

 

 

 

#15. 이곳에서보면 대성산이 완만한 능선으로 거대하게 보인다.

중앙에 뾰족한 봉우리가 민간인이 갈 수 있는 한북정맥 시발점인 복계산..

우측으로 한북정맥 능선이 복주산으로 남진을 한다.

 

 

 

 

#16. 대성산우측으로 한북정맥 능선 너머 큰 산줄기가 보이는데 그리운 금강산이다.

천문대에서 바라보는 것보다 조금 가깝게 볼 수 있는데 워낙 거리가있기에 산은 자세히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이만큼 볼 수 있는게 어디인가?

 좌측에서 우측으로 꺼지는 능선 봉우리가 비로봉, 월출봉, 채하봉, 미륵봉, 백마봉이 펑퍼짐한 능선으로 보이고 좀 우측으로 호룡봉, 능선 우측끝머리 국사봉까지..

멋지다.. 

이 봉우리 이름도 천문대 주차장에서 아코디온을 키고 있는 어르신의 기르침이었으니.. 

 

 

 

 

#17. 중앙에 녹색 큰 능선은 복주산으로 향하는 한북정맥..

너머 좌측으로 흰바우산(백암산), 중앙 멀리 어은산..

 

 

 

 

#18. 복주산..

 

 

 

 

#19. 사명산도 정상이 펑퍼짐한 두 봉우리로 보이기에 멀리서도 알 수 있다.

좌측 멀리 동그랗게 솟은 봉우리가 설악산 남쪽에 있는 점봉산, 사명산 앞에 둥근 모습으로 정상부만 보이는 병풍산..

우측 중앙에 한북정맥 능선 뒤로 보이는 능선이 죽엽산..

 

 

 

 

#20. 가까게 한북정맥 회목봉 능선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산 줄기가 보이는데 좌측으로 계방산, 홍천 응봉산, 1380봉, 보래봉, 회령봉 한강기맥 줄기..

 

 

 

 

#21. 이칠봉, 응암봉, 화악응봉..

 

 

 

 

#22. 화악산..

우측 석룡산에서 삼일봉, 화악북봉으로 이어지는 경기, 강원 도 경계 능선도 가늠 할 수 있다. 

중앙 아래 번암산, 우측 무학봉이 이웃해 있고.. 

 

 

 

 

#23. 좌측 멀리 명지산 1 . 2 . 3봉이 나란히..

중앙에서 우측으로 도마치봉, 신로봉, 돌풍봉, 국망봉, 견치봉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의 장엄한 능선.. 

 

 

 

 

#24. 광덕산,,

조경철 천문대와 기상관측소 흰 球

 

 

 

 

#25. 남봉으로 와서 보면 포천 명성산, 철원 방향을 시원하게 볼 수 있다.

좌측 멀리 마루금으로 보이는 곳이 왕방산에서 국사봉까지 우측 끝 예쁜 3봉우리가 보이는 곳이 동두천 소요산(의상대, 상백운대, 덕일봉)..

왕방산, 국사봉 앞 펑퍼짐한 곳이 관음산.. 중앙 산 중턱이 벗겨진 곳이 승진훈련장.. 

 

 

 

 

#26. 명성산..

삼각봉에서 정상까지..

좌측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곳은 종현산(左), 마차산(中), 감악산(右)  

 

 

 

 

#27. 중앙에 보이는 각흘산 능선..

멀리 지장산 능선(左) , 금학산 능선(右) 지장산 능선과 각흘산 능선 사이 보이는 둥근 봉우리가 고남산. 지장산 우측 능선 너머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북녁 수룡산이다. 

 

 

 

 

#28. 철원평야 방향..

중앙에 철원 대득봉이 유려한 곡선으로 뒤로 덕령산도 보인다.

중앙 철원평야 멀리 고남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29. 중앙에 와수리로 향하는 도로가 보이고 중앙 좌측 멀리 전승봉 두류산 줄기. 중앙 멀리 북녁 박지산 줄기, 우측에 오성산..

북녁 산하들도 상해봉에서 바라보는 맛은 최고다!!!

천문대에서 바라보는 것과 거의 같은 방향이지만 시설물에서 보는 것과 산에서 보는 것은 약간 감흥이 틀리다.

 

 

 

 

#30. 남봉에서는 대성산 방향부터는 북봉 나무에 가려 조망에 장애물이 있다.

북봉과 남봉 번갈아가며 보면 사통팔달 모두 볼 수 있지만..

 

 

 

 

#31. 남봉에서 바라보는 북봉에 있는 정상석이 빼꼼 보인다.

복주산과 멀리 사명산..

 

 

 

 

#32. 화악산..

이칠봉, 화악응봉, 실운현, 화악북봉, 정상, 석룡산, 수덕바위봉 까지..

화악산은 보는 방향이 남봉에서 보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33. 광덕고개에서 포천 백운산, 삼각봉, 도마치봉, 신로봉, 국망봉, 강씨봉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능선을 감상할 수 있는 곳도 상해봉..

물론 광덕산으로 이어지는 도 경계능선은 물론..

 

 

천문대에 상해봉은 날씨가 좋아 계획없이 조망을 즐기러 찾아왔지만 생각지 못한 금강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준 어르신..

그리고 강원의 머나먼 산, 북녁의산, 경기도 북쪽의 웬만한 산을 보고 가니 가슴이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