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무위매는 피지 않았어도 예쁜 부도가 맘에 드는 승주 선암사..

'블루힐' 2018. 3. 30. 21:47

예전 조계산 산행한다고 선암사에 들러서 자세히 보았건만 그때도 조금 일찍 찾아와서 무위매를 보지 못했다.

무위매와 예쁜 부도 2기를 보려고 다시 선암사를 찾았건만..

매화는 봉우리도 맺지 않고 경내 뒷편 산 중턱에 있는 동부도와 북부도 를 보는 것에 만족하였으니..

 

 

 

#1. 선암사를 향하여 걷다보면 거의 다와 승선교가 보이면 좌측 냇가로 시선이 가게된다.

그러면 거기에는 어김없이 사진기를 든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어디론가 보며 셔터를 누르기 시작한다.

바로 이 모습을 보기위해..

승선교 홍예 밑으로 보이는 강선루는 선암사에서 꼭 들려야 하는 포토존이기에..

 

 

 

 

 

#2. 선암사 입구에 입구에 있는 고목..

 

 

 

 

 

#3. 삼인당..

도선국사가 만들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4. 이 곳부터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말에서 내려 걸어야 하는 下馬碑

 

 

 

 

 

#5. 조계산 선암사 일주문..

현판의 글씨 순서가 이채롭다.

 

 

 

 

 

#6. 범종루 밑으로 지나면..

 

 

 

 

 

#7. 만세루가 나오는데 그 곳에 걸린 육조고사 현판 글씨가 눈에 들어온다.

김익겸이란 분이 쓴 글씨인데 그는 구운몽의 저자 김만중의 유복자다.. 

 

 

 

 

 

#8. 보물 제 1311호로 지정된 선암사 대웅전..

 

 

 

 

 

#9. 대웅전 내부 천정은 빛바랜 단청으로 멋을 더해주고 있다.

두 마리 龍이 내부를 지켜주고 있는 듯..

 

 

 

 

 

#10. 대웅전 편액 우측에 글쓴이의 이름이 있는데 조선 순조때 세도가로 이름난 김조순이다..

보통 글쓴이가 자신의 이름을 새길때는 좌측에 각인을 하는데 우측에 그것도 상단에 쓴 것으로 보아

그 시절 그의 세도 권력이 얼마나 높은가를 암시해 주고 있다.

 

 

 

 

 

#11. 선암사 대웅전 앞에 있는 삼층석탑..

보물 제 395호 로 지정되어 있다.

 

 

 

 

 

#12. 눈을 끄는 대웅전 옆에 있는 음향각 측면의 나무 곡선..

 

 

 

 

 

#13. 물 바가지 걸려있는 걸이도 곡선이다..

 

 

 

 

 

#14. 불조전..

 

 

 

 

 

#15. 원통각의 나무 섯가래가 멋지다..

 

 

 

 

 

#16. 허름한 곳이지만 편액이 알려주는 곳은 그러하지만 않다.

 

 

 

 

 

#17. 선암사 무위매는 거의 피지 않아 선암사 차밭을 지나 뒷 산쪽으로 먼저와서 못 본 북부도를 보러간다.

 

 

 

 

 

 

#18. 북부도에 비해 약간 규모가 있는 동부도..

 

 

 

 

 

#19. 선암사 돌담장과 소나무.. 

 

 

 

 

 

#20. 그 소나무는 반드시 기둥을 보아야 하는데 그 기상이 엄청나다는 사실!!

마치 龍이 트림을 하며 승천하는 모양이 맞는 표현일까?

 

 

 

 

 

#21. 또 하나 선암사 명물..

 

 

 

 

 

#22. 선암사 경내는 아직 봄 기운 푸름은 이른 듯 싶다..

이제 봄을 맞이하는 준비를 한다고나 할까?

 

 

 

 

 

#23. 무위매는 보기 힘들다..

두변와서 다 헛수고를 했으니까..

일주문 나가는 발 걸음이 아쉽다.

 

 

 

 

 

#24. 국가지정 보물 400호로 지정된 선암사 승선교..

돌로 홍예를 이루는 곡선은 멀리 보이는 강선루와 기가막히게 어울린다..

선암사에 오면 꼭 봐야 하는 곳중의 하나!!

 

 

 

 

 

#25. 좀 있으면 주변에 봄 기운이 완연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