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매는 피지 않았어도 예쁜 부도가 맘에 드는 승주 선암사..
예전 조계산 산행한다고 선암사에 들러서 자세히 보았건만 그때도 조금 일찍 찾아와서 무위매를 보지 못했다.
무위매와 예쁜 부도 2기를 보려고 다시 선암사를 찾았건만..
매화는 봉우리도 맺지 않고 경내 뒷편 산 중턱에 있는 동부도와 북부도 를 보는 것에 만족하였으니..
#1. 선암사를 향하여 걷다보면 거의 다와 승선교가 보이면 좌측 냇가로 시선이 가게된다.
그러면 거기에는 어김없이 사진기를 든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어디론가 보며 셔터를 누르기 시작한다.
바로 이 모습을 보기위해..
승선교 홍예 밑으로 보이는 강선루는 선암사에서 꼭 들려야 하는 포토존이기에..
#2. 선암사 입구에 입구에 있는 고목..
#3. 삼인당..
도선국사가 만들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4. 이 곳부터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말에서 내려 걸어야 하는 下馬碑
#5. 조계산 선암사 일주문..
현판의 글씨 순서가 이채롭다.
#6. 범종루 밑으로 지나면..
#7. 만세루가 나오는데 그 곳에 걸린 육조고사 현판 글씨가 눈에 들어온다.
김익겸이란 분이 쓴 글씨인데 그는 구운몽의 저자 김만중의 유복자다..
#8. 보물 제 1311호로 지정된 선암사 대웅전..
#9. 대웅전 내부 천정은 빛바랜 단청으로 멋을 더해주고 있다.
두 마리 龍이 내부를 지켜주고 있는 듯..
#10. 대웅전 편액 우측에 글쓴이의 이름이 있는데 조선 순조때 세도가로 이름난 김조순이다..
보통 글쓴이가 자신의 이름을 새길때는 좌측에 각인을 하는데 우측에 그것도 상단에 쓴 것으로 보아
그 시절 그의 세도 권력이 얼마나 높은가를 암시해 주고 있다.
#11. 선암사 대웅전 앞에 있는 삼층석탑..
보물 제 395호 로 지정되어 있다.
#12. 눈을 끄는 대웅전 옆에 있는 음향각 측면의 나무 곡선..
#13. 물 바가지 걸려있는 걸이도 곡선이다..
#14. 불조전..
#15. 원통각의 나무 섯가래가 멋지다..
#16. 허름한 곳이지만 편액이 알려주는 곳은 그러하지만 않다.
#17. 선암사 무위매는 거의 피지 않아 선암사 차밭을 지나 뒷 산쪽으로 먼저와서 못 본 북부도를 보러간다.
#18. 북부도에 비해 약간 규모가 있는 동부도..
#19. 선암사 돌담장과 소나무..
#20. 그 소나무는 반드시 기둥을 보아야 하는데 그 기상이 엄청나다는 사실!!
마치 龍이 트림을 하며 승천하는 모양이 맞는 표현일까?
#21. 또 하나 선암사 명물..
#22. 선암사 경내는 아직 봄 기운 푸름은 이른 듯 싶다..
이제 봄을 맞이하는 준비를 한다고나 할까?
#23. 무위매는 보기 힘들다..
두변와서 다 헛수고를 했으니까..
일주문 나가는 발 걸음이 아쉽다.
#24. 국가지정 보물 400호로 지정된 선암사 승선교..
돌로 홍예를 이루는 곡선은 멀리 보이는 강선루와 기가막히게 어울린다..
선암사에 오면 꼭 봐야 하는 곳중의 하나!!
#25. 좀 있으면 주변에 봄 기운이 완연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