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명산 조계산을 찾아간다..
천년고찰인 송광사와 선암사를 품에 안고 있는 어머니의 맘 같은 둥그스러움이 가득한 곳..
많은 것들이 내포되어 있고 렌즈속에 비추어질 세상의 것들이 잔뜩 있는 곳..
그곳으로 먼 걸음을 해 본다..
* 산행일 : 2010년 10월10일 10:30 ~ 17:00
* 산행길 : 선암사 ~ 장군봉 ~ 연산봉 ~ 천자봉 ~ 송광사
#1. 연산봉 너머 바라보는 장군봉과 광양 백운산 遠景
#2. 선암사로 가는 길에 만나는 돌 기둥의 빨간 글씨가 맘속의 숙연함을 불러 일으킨다.
#3. 승선교 아래로 보는 강선루!!!
선암사에 오면 누구나 한번은 들려 이 모습을 영상에 담는다..
나또한 시도는 해보나 주위의 배색과 명암이 어울리지 않아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이 아쉽기만 한다..
#4. 조계산 선암사 일주문을 통과하면서..
#5. 조사전 안에 모셔있는 육조 혜능대사 진영
#6. 무우전매(無憂殿梅)
#7. 원통전 천장에 붙어있는 순조의 어필로 알려져 있는 대복전 현판
#8. 선암사의 유명한 해우소..
#9. 선암사에서 대각암으로 돌아와 장군봉 향로암터 방향으로 향한다.
본격적인 등로 오름이 시작된다.
#10. 대각암에서 나와 비로암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된비알을 계속 오르면
향로암터라고 말하는 절터에 도착한다.
#11. 頂點이 저곳일까?
그러면 이왕 늦은거 허기를 채우고 가자.
#12. 조계산 정상 장군봉 정상석
#13. 조계산 1등 삼각점
순천 11 1991 재설 해발 884.3m
#14. 장군봉에서 바라보는 연산봉과 천자암봉의 긴 줄기..
저곳을 향하여 걸어야 한다.
#15. 남도지방 산 마루금들이 멋지다..
#16. 호남정맥 갈림길에 도착해서인가?
확성기에서 라데츠키 행진곡이 울려나오고 그 박자에 맞추어 잰 걸음을 더 한다.
#17. 등로 상태는 최고이다.
도립공원이어서인지 곳곳에 이정표, 계단등 설치물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등산인들한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18. 작은굴목재 분기하는 장박골삼거리를 지난다.
#19. 장밭골삼거리 부근에서 바라보는 남도지방으로 향하는 호남정맥 줄기
#20. 연산봉에서 바라보는 동쪽풍경..
상사호와 멀리 순천시내가 보이는 것이 어림짐작 된다.
#21. 연산봉 뒤로 화순의 명산 모후산이 보인다.
#22. 저 멀리 무등산도 희미하게 제모습을 비추고 있고..
#23.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조계산 정상은 연산봉이라는 생각이 든다.
장군봉이 최고봉이지만 주변의 조망은 연산봉이 더 좋다..
연산봉에서 바라보는 장군봉, 정맥삼거리봉이 눈에 들어온다..
#24. 천자암봉으로 가는 능선이 멋지다..
#25. 호남정맥 긴 줄기가 남도지방으로 향하는 모습은 동쪽 건너편으로 보인다.
#26. 천자암봉의 멋진모습..
저곳으로 향하는데 송광굴목재로 등로는 계속 내리막으로 향한다..
#27. 연산봉 내리막 조망 좋은곳에서 바라보는 남도의 산하들...
#28. 사통팔달의 요충지 송광굴목재..
#29. 천자암봉에서 바라보는 장군봉과 연산봉.. 아래 잘룩한 곳이 송광굴목재..
산등성이에 울긋불긋 오색빛이 물들어 간다.
#30. 선암굴목재 사이로 저멀리 보이는 광양 백운산..
#31. 아기자기한 남도 산하..
이름모를 산 들이 물결치 듯 조계산을 향하여 사열한다.
#32. 천자암으로 향하는 길은 조릿대 사이로 나있는 푹씬한 오솔길이었으나..
음미할 겨를도 없다. 천자암에서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말에 거의 달리면서 내려가고 있으니..
#33. 무엇보다도 천자암 쌍향수 기둥에 말 못할 벅참이 가슴속에서 올라온다.
800년동안 저런 모습으로 성장을 하였으니 한평생 살자고 아둥바둥 사는 우리들에게는 ~~
#34. 천자암과 쌍향수 원경..
#35. 천자암에서 송광사로 향하는 길은 환상이다..
산속오솔길의 대명사라고 할까?
운구재를 지나면서 송광사 계곡으로 등로는 내리막을 재촉한다.
#36. 송광사 뒷뜰 여승들이 거처하는 비밀스러운 곳에 자라고 있는 상사화를 소리죽여가며 들어가서 바라본다.
#37. 송광사에 오면 누구나 이 장면을 사진에 담는다.
우화루와 홍예의 반영..
#38. 산문을 벗어나면서 산행은 마치게 된다...
우리나라 삼대고찰인 송광사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감추고 있는 곳이다...
개방보다는 은폐가 많은 곳.. 그것이 꼭 절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진리와 맞는 것일까?
좀 생각하게 만드는 요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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