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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서부능선이 오랜만에 개방이 되어 이웃 산악회에서 마침 산행을 한다고 하여 신청을 하여 동참을 하였건만

그날 컨디션이 최악!!!

상학봉과 묘봉까지만 산행을 하고 복가치로 하산..

묘봉에서 배낭을 메고 누워 속리 연봉을 바라보는 맛..

상학봉과 묘봉에 이르는 암릉美 등등..

그리고 절골 하산길에서 만나는 풍성한 가을빛 등등..

 

 

* 산행일 : 2010년 9월 18일 09:40 ~ 16:00

* 산행길 : 신정리 ~ 상학봉 ~ 묘봉 ~ 북가치 ~ 절골 ~ 운흥리

 

 

#1. 묘봉에서 바라보는 속리산 주봉 천황봉..

 

 

 

 

 #2. 신정리에서 출발하는 발걸음은 처음에는 가벼웠으나 공복에 약을 먹은 기운때문인지 오르막을 오를수록

땀이 비오듯이 흐르고 발걸음이 천근만근 무겁다.

 

 

 

 

 

#3. 도 경계인 능선에 올랐을때 발 아래 굽어보이는 괴산땅의 준령들..

이제부터 계속되는 암봉의 오르막 내리막 ..

묘봉으로 가는 하이라이트 구간의 연속이 기다리고 있다.

 

 

 

 

 

 #4. 봉우리마다 보여지는 그들만의 특색..

 

 

 

 

 

 #5. 멀리 도명산 낙영산 특유의 암봉들이 연이어 보여지고..

 

 

 

 

 

#6. 얼마를 갔을까 드디어 속리 주봉들인 관음봉과 문장대의 장엄이 눈 앞에 펼쳐지고 있다.

 

 

 

 

 

#7. 봉우리 사면에서 허기때문에 과일 두개를 후딱 해치우고 털썩 주저앉아 가고자 하는 방향을 바라본다.

일행보고 먼저 가라는 신호를 보내고는 오늘 계획한 산행코스보다는 묘봉까지 가서 북가치로 하산 날머리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8. 일단 그렇게 맘을 먹고는 발걸음을 슬로우 모드로 돌변...

점심을 먹으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니 그제서야 몸이 제대로 운용이 되는가 보다..

아마 새벽 공복에 독한 약 기운때문에 그렇게 고생을 하였는지 몸이 가뿐한게 발 걸음에 힘이 들어간다.

 

 

 

 

 

#9. 일행들을 따라갈까 하다가 어차피 묘봉까지 산행의 핵심이기에 충분한 감상을 하고 갈려는 맘을 먹고

긴 나무계단이 시작되는 오르막에서 렌즈 촛점을 맞춘다.

 

 

 

 

 

#10. 맞은편 봉우리에서 일행들이 손짓을 한다..

 

 

 

 

 

#11. 천천히 걸음을 걷자니 생각지 못한 산하의 아름다움을 찾을때도 있다.

 

 

 

 

 

#12. 운흥리와 뒤로 펼쳐지는 낙영산과 도명산..

그 너머로 군자산 인 듯한 산릉들이 굽이쳐 보인다.

 

 

 

 

 

#13. 시야를 돌리면 밤티재에서 조항산과 대야산을 거치는 대간줄기가 저 멀리 장엄한 자태를 뽐내고 흘러가고 있고..

 

 

 

 

 

#14.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산을 바라보고..

 

 

 

 

 

#15. 이름 모를 바위 정상에 있는 조그마한 소나무 한그루가 그 멋을 더해주고 있다.

 

 

 

 

 

#16. 마치 바위 위 오묘한 소나무 전시장 같다.

 

 

 

 

 

#17. 첫번째 봉우리인 상학봉 834m

 1/50000 지형도에는 높이가 829m 로 되어있다.

 

 

 

 

 

#18.상학봉에서 바라보는 속리 주릉의 모습..

 묘봉이 가깝게 보이고 관음봉과 문장대. 문수봉 등등. 속리의 주릉들이 저 멀리 보인다.

 

 

 

 

 

#19. 괴산의 여러 산들이 각각 독특한 모양으로 발아래 굽어보인다.

 

 

 

 

 

#20. 위험한 바위 구간에는 사다리가 놓여져 있고..

 

 

 

 

 

#21. 바위는 어떠한가?

한 구비 지나면 또다른 멋드러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으니..

 

 

 

 

 

#22. 암릉지대를 표시하는 건가?

표지석에 암릉이란 무엇을 뜻하는 걸까?

설마 이 곳 지명이 암릉은 아니겠지..

 

 

 

 

 

#23. 묘봉 정상 가까이 오르자마자 눈 앞에 펼쳐지는 속리 주봉인 천황봉의 장엄에 발 길이 멈추어 진다.

 

 

 

 

 

#24. 묘봉 정상 삼각점 874.0m

 

 

 

 

 

#25. 묘봉 정성삭과 상학봉의 어우러짐..

특히 묘봉 정상석의 자그마한 앙증 맞음이 보기 좋다.

 

 

 

 

 

#26. 묘봉에서 바라보는 상학봉과 주변 풍경..

 

 

 

 

 

 #27. 묘봉에서 바라보는 백악산과 그너머로 대간 길 장성봉과 희양산  암벽이 멀리 보인다.

 

 

 

 

 

#28. 눈을 더 우측으로 돌리면 조항산 너머 대야산 등등

백두대간 긴 능선이 멋드러지게 저 아득한 곳으로 뻗어내리고 있다.

 

 

 

 

 

#29. 묘봉에서 바라보는 최고의 조망은 속리 주능선을 보는 것이다.

관음봉에서 보이는 문장대, 문수봉, 입석대, 천황봉까지 이어지는 속리주릉의 모든것울 볼 수 있다.

 

 

 

 

 

#30. 관음봉과 문장대 문수봉을 바라본다..

최근 개방한 속리 서북릉의 모든것을 바라보는 그 쾌감!!!

묘봉에서 바라보는 그 어떤것에 견주랴..

 

 

 

 

 

 #31. 속리 주봉인 천황봉 우측으로 저 멀리 보이는또하나의 명산..

충북알프스中 구병산!!!

 

 

 

 

 

#32. 묘봉의 또 하나 명물이 있으니 산악인의 전설인 고상돈님을 기리는 표지목..

 

 

 

 

 

#33. 관음봉으로 가야지..

맘의 갈등은 이 곳에서 접어야 할 듯..

사실 산행 내내 컨디션이 엉망이다. 식은땀이 줄줄...

묘봉 소나무 밑에서 한잠 잔 후에 날머리로 향해야 겠다..

관음봉 속리산 서북릉 줄기 아쉽지만 산은 거기에있기에 다음 기회를 보아야 겠다.

 

 

 

 

 

 #34. 묘봉에서 바라보는 문장대..

 

 

 

 

 

#35. 묘봉에서 바라보는 관음봉..

 

 

 

 

 

#36. 묘봉에서 바라보는 속리 주능선 입석대

 

 

 

 

 

#37. 속리 서북릉으로 향하여 할 발걸음은 북가치에 이르러 하산을 한다.

일행을따라 갈 필요성이 없어지고 산행을 할때 무리수를 언제부터인가 부터 두지를 않는다..

하산을 하면서 시간적 여유로움과 절골계곡의 또다른 묘미를 찾고 함일까?

 

 

 

 

 

#38. 북가치에서 시작되는 절골계곡은 생각보다 장점은 안보인다.

그저 평범한 계곡이라 할까?

 

 

 

 

 

#39. 계곡을 벗어나고 마을 어귀까지 다다르자 묘봉과 상학봉에 이르는 능선의 어우러짐이 병풍처럼 뒷배경으로 보이고

터벅터벅 운흥리 까지 걸어가는 길이 산행 한 거리보다 더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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