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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이 다가온다..

Boulevard Raspail를 걸으면서 몽파르나스 가족들과 약속한 장소로 부지런히 걷는다.

몽파르나스도 오래된 카페가 많다..

파리의 밤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곳..

그곳에서 마지막 가족들과 파리의 밤을 즐길 계획이다..

 

 

 

#1. 생제르맹 데프레와 몽파르나스 지역은 오래전부터 파리 지성인들이 찾았던 유명한 카페들이 많다.

특히 몽파르나스에 Le Dome, La Rontonde, Le Select, La Coupole 등등 ..

두 여자는 파리 쇼핑을 한 후 저녁을 카페에서 하고 몽파르나스 타워에 올라 파리의 마지막 밤을 즐기는 것이 우리의 여정인데..

계획은 좋았지만 여행은 언제나 생각지 못한 장애가 생기고 있었으니..

 

 

 

 

 

#2. 생 쉴피스 성당에서 Rue du Vieux Colombier을 따라 미셀 데브헤 광장(Place Michel Debré) 에 도착하면

반인 반수인 철제 켄타우로스상(Anciennes Granges aux Malades de Naples)이 있는데

프랑스 조각가 세사르 발다시니(César Baldaccini) 작품이다.

 

 

 

 

 

#3. 미셀 데브헤 광장(Place Michel Debré) 에서 Rue de Grenelle 따라 걸으면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음식점(Restaurant La Petite Chaise)이 보인다.

 

 

 

 

 

#4. 파리의 숨겨진 명소를 찾는 것두 여행자에겐 쏠쏠한 재미다..

지도 한장 들고 헤매다가 모르면 현지인한테 바디랭귀지하며 물어보면 웬만한 의사소통은 다 된다.

영어는 잘 못하지만 띄엄띄엄 물어보며 파리인들도 영어 못하기는 마찬가지..

파리에서 맛있다고 소문이 난 제과점(Boulangerie Poilâne)은 Rue du Cherche-Midi 뒷골목 같은 곳에 있었다. 

 

 

 

 

 

#5. Metro Rennes 부근 Rue de Rennes에 우뚝 선 몽파르나스 타워가 지는 햇살에 반짝이고 있다.

 

 

 

 

 

#6. Rue de Vaugirard 갈림길 모퉁이에 예쁜 꽃집(Monceau)도 보인다.

 

 

 

 

 

#7. Boulevard Raspail Metro Notre-Dame des Champs 부근..

 

 

 

 

 

#8. 파리와 약간 어울리지 않는 유리로 치장된 현대식 빌딩도 있다.

 

 

 

 

 

#9. 메트로 Vavin에 도착하지 눈에 익은 카페들이 보이고 잠깐 약속시간이 여유가 있어 뤽상부르 공원 후문에 있는

아름다운 레스토랑(La Closerie Des Lilas)으로 가 본다.

헤밍웨이가 '파리는 날마다 축제(A Moveable Feast)'에서 언급한 라 클로즈리 데 릴라는 1847년에 문을 열어 그 시대

예술가, 음악가 등이 자주 찾았던 곳이다.

 

 

 

 

#10. 시간을 보니 거의 약속시간이 다가온다..

라 로통드(Café de la Rotonde) 앞에서 만나기로.. 쇼핑한 후 우버택시 이용하면 될거라고 당부를 해 놓았으니까..

빨간 차양이 멀리서도 카페를 알 수 있고 특히 밤에는 붉은 빛때문에 멀리서도 알알 볼 수 있다.

1911년 Victor Libion이 문을 열었으며 피카소, 모딜리아니 등등 소설가, 예술가 등등 자주 찾았던 곳이다.

 

 

 

 

 

#11. 카페 르 돔(Le Dôme Café)

1898년에 문을 연 몽파르나스 전통있는 카페중 한 곳이며 특히 해산물 계통 요리가 유명하다.

헤밍웨이, 헨리밀러, 에디뜨 피아프, 샤르트르 등등 많은 예술가, 문학가, 철학자 등이 자주 찾던 곳이란다.

 

 

 

 

 

#12. 레스토랑 외관은 다른 어떤 카페보다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밤에 보는 카페의 모습이란.. 근대 파리 카페의 전형적인 모습이라 할까?

 

 

 

 

 

#13. 르 셀렉트(Cafe la Select)

1925년 문을 열었고 하얀 차양과 옛 모습 원형이 갖추어져 있다.

 

 

 

 

 

#14. 늦게 도착한 가족들과 식사를 한 곳도 르 셀렉트..

 

 

 

 

 

#15. 라 쿠폴(La Coupole)

레스토랑 안에 큰 돔이 있어 유명하다고 하는데 들어가지는 않았다..

 

 

 

 

 

#16. 약속시간때문에 외관만 살짝..

 

 

 

 

 

#17. 프랑스식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Le Relais De L'Entrecôte)은 파리에서 몇군데 있는데 몽파르나스와 셍제르맹데프레 지역이 가장 유명하다.

 

 

생각보다 한참 늦게 온 가족때문에 시간은 다 허비하고 늦은시간 르 셀렉트에서 간단히 배만 채운 후 몽파르나스 타워로 향한다.

마감시간이 거의 다 될무렵이기에 혹시 문을 닫으면 어쩌나 하는 맘의 급함은 벌써 발 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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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지도 한 장 들고 오늘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