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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 큰 바위 밑에 자리잡고 있는 약사암을 보는 아름다움이란..

금오산을 찾는 사람에겐 가장 큰 기쁨이라..

바위 모서리에 자리잡고 있는 마애불입상의 미소는 어떻고..



* 산행일 : 2017년 3월18일 08:30~15:50

* 산행길 : 금오산관광호텔~깔다봉~성안~현월봉~약사암~대혜폭포~주차장

 

 

#1. 두번째 찾는 금오산이지만 그래두 돌탑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약사암은 잊을 수 없었다.

산에서 보는 많은 조망처가 있지만 손꼽히는 곳..

큰 바위 밑에 마치 떨어질새라 위태롭게 자리잡은 약사암..

보는 이로금 탄성을 지르게 하지만 사진기에 담는 사람도 셔터 누르는 순간은 흥분된다.

 

 

 

 

 

#2. 산행 시작하면서 바라보는 금오산 모습은 뿌연 미세먼지에 잠식되어 간다..

건너편 금오동천 방향이 아닌 구미쪽이 교통이 편리하고 칼다봉 능선이 좋아 산행방향을 잡았기 때문이다.

 

 

 

 

 

#3. 금오관광호텔.. 이 부근에서 칼다봉 산행길이 시작되는데..

호텔입구에 주차관리를 하시는 분이 올라올 길을 냇가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냇가너머 길이 보인다고 한다..

시간적 여유가 있기에 좀 내려가다 보면 냇가 건너편으로 등로가 보인다.

 

 

 

 

 

#4. 길은 칼다봉 능선으로 완만하게 오르다가 능선을 만나면 본격적인 오름길이 되는데..

그 오르막 정도가 만만치 않다..

돌탑이 세워진 봉우리에 도착 헐떡이는 숨을 돌린다..

 

 

 

 

 

#5. 가고자 하는 칼다봉 능선 좌측은 대혜골 깊은 골짜기다..

금오산의 백미라 할까?? 절벽의 우뚝함에 절로 탄설이 나오고..

멀리 중턱에 도선굴이 보인다..

산행을 마치면 하산길이 되고 대혜폭포가 도선굴 좌측옆으로 어림짐작 된다.

 

 

 

 

 

#6. 케이블카도 보이고..

 

 

 

 

 

#7. 칼다봉 능선의 백미가 봉우리 하나 넘을때마다 환상적인 풍경으로 다가온다..

 

 

 

 

 

#8. 미세먼지때문에 멀리 보이는 조망은 뿌옇게 보이지만..

 

 

 

 

 

#9. 금오산 정상부 풍경은 그나마 괜찮게 보인다..

가파른 능선이 하산길을 짐작케 하고 정상 전위봉인 백운봉이 마치 정상처럼 우뚝 서 있다..

 

 

 

 

 

#10. 부분적으로는 마치 대한민국 유명산 못지않게 뛰어난 암릉미를 보여주고 있는 곳인데..

바위에 부처손 같은 이끼류 식물이 붙어있는 모습이 신기로움을 보여주고 있다..

 

 

 

 

 

#11. 584봉 근처 같은데... 확실히 모르겠다..

가파른 능선은 점점 지치게 하고 좀 쉬어야 겠다는 생각이 날 때 쯤이면 돌탑이 반긴다..

배낭벗어 던져놓고 물한금 마시며 땀을 식힌다..

 

 

 

 

  

#12.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깔다봉 같은데..

가파름을 보니까 벌써~~~

 

 

 

 

 

#13. 백운봉과...앞에 보이는 능선이 오후에 하산 길인 듯...

그리고 끝머리에 바위가 희게 보이는 곳이 아마 깔닥고개 정상인 듯 싶다.

 

 

 

 

 

#14. 대성저수지도 뿌옇게 보이고..

 

 

 

 

 

#15. 힘겹게 숨을 헐떡이며 봉우리에 올라서면 칼다봉이다..

예전에 없었던 정상목이 반기고..

 

 

 

 

 

#16. 내 눈에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산에 시선이 꽂힌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방향으로 짐작할 때 요사이 유명세 타는 L사 골프장이 있는 곳 같다..

거기에 무슨 군사적 시설 설치건때문에 나라 전체가 편이 갈려 누구의 주장이 맍는지???

 

 

 

 

 

#17.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시원스레 내달리고~~

 

 

 

 

 

#18. 멀리 보이는 산 보고 빨리 일이 해결되어 세상이 조용해졌으면 하는 맘이다..

 

 

 

 

 

#19. 745봉 오름길에 조망 좋은 곳에서 걸어온 길을 본다..

앞에 보이는 뾰족한 봉우리가 칼다봉!!

 

 

 

 

 

#20. 아름다운 소나무 자태도 담고..

 

 

 

 

 

#21. 절벽에 소나무 한그루가 멋졌는데 담는 위치가 마땅치 않다..

잡목에 가려 버려 아쉬움만~~~

 

 

 

 

 

#22. 백운봉과 정상 현월봉이 보인다...

넓은 반석에 소나무와 주변 산 풍경의 어울림이란...

칼다봉 능선의 보금자리라!!! 시간적 여유때문인지 충분한 휴식을 즐기고 간다.

 

 

 

 

 

#23. 뒤돌아 볼때 걸어온 길이 환상적인 그림으로 발 아래 펼쳐지기 시작하고..

835봉 쯤 될까???

이러함을 보며 점심을 먹는다...

 

 

 

 

 

#24. 이제것 걸어왔던 바위능선길 지나자 완만한 육산 능선길 끝에 성안전위봉이라는 정상 표시가 보인다.

 

 

 

 

 

#25. 성안 저수지는 미동조차 없다.

 

 

 

 

 

#26. 개방된 금오산 정상에 있는 새로운 정상석!!!

 

 

 

 

 

#27. 정상에서 바라보는 돌탑전망대!!!

 

 

 

 

 

#28. 정상에서 바라보는 약사암..

 

 

 

 

 

#29. 정상 개방되기 전에 구 정상표지석..

 

 

 

 

 

#30. 약사암 입구 일주문...

 

 

 

 

 

#31. 약사암으로 내려오는 길..

바위 틈새로 내려오는 길이 유일하다..

 

 

 

 

 

#32. 돌탑전망대로 향한다..

약사암에서 돌탑전망대로 향하는 길은 구 정상석 지나 송신소를 우측으로 돌아 헬기장 지나면 좌측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좌측으로 샛길이 있는데 이를 따라가면 돌탑전망대가 나온다..

그 곳에서 바라보는 약사암 정자와 출렁다리..

 

 

 

 

 

#33. 돌탑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약사암...

금오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금오산에 오면 반드시 이 곳에 와서 이 장면을 봐야 한다..

 

 

 

 

 

#34. 돌탑전망대에서 푹 쉬다가 다시 약사암으로 온다..

약사암 입구 바위가 있는데 보는 방향에 따라 꽤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

 

 

 

 

 

#35. 약사암 출렁다리도 담고.. 마애불입상 방향으로 하산을 서두른다..

 

 

 

 

 

#36. 바위 모서리면에 마애불을 조각했다..

바위 평면이 아닌 모서리에 마애불을 조각한 것이 특징이다.. 

국가지정 보물로 지정되어 있고 마애불의 가사의 주름, 손과 발을 세밀하게 표현한 것이 꽤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37. 금오산의 명물인 오형석탑군이 멀리 보인다..

 

 

 

 

 

#38. 인위적인 정성이 깃들여진 석탑군들이 보기 좋다..

석탑 정상에 동물의 문양이 있는 것이 이채롭다.

 

 

 

 

 

#39. 특히 눈에 들어오는 문구가 있다..

"心 뒤집어야 비운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짧은 함축있는 말이다.

 

 

 

 

 

#40. 오형석탑에서 건너편 절벽에는 이 곳을 바라보고 있는 불상과 탑..

사랑해 라는 표시가 있는 두손을 머리로 올려 있는 형태의 불상도 보인다.

 

 

 

 

 

#41. 이 곳에서 보는 뷰도 환상적이다..

금오산 주차장, 저수지, 멀리 구미시가지가 환상이다..

비록 미세먼지때문에 뿌옇게 보이지만!!!

 

 

 

 

 

#42. 오형석탑 입구..

예쁘고 앙증맞게 꾸민 것이~~~

 

 

 

 

 

#43. 석탑군이 주변 산과 잘 어울린다..

 

 

 

 

 

#44. 깔닥고개까지 하산 길이 고역이다..

가파른 바위 계단 연속!!

가끔씩 보여지는 바위의 멋드러짐이 잠깐 쉬게 해 준다..

 

 

 

 

 

#45. 점점 내려 올 수록 금오주차장과 관광호텔.. 산행들머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46. 도선굴..

 

 

 

 

 

#47. 대혜폭포까지 내려오면 거의 산행 종료라 말할 수 있다..

 

 

 

 

 

#48. 예쁜 조각상이 눈길을 끈다.

 

 

 

 

 

#49. 터벅터벅 주차장으로 향하며 산행을 마친다...


돌탑전망대에서 약사암을 보는 장면이 오버랩된다..

꽤 오랜 잔상으로 남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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