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rnergrat 기차 역에서 Matterhorn 반영을 볼 수 있는 Riffelsee를 찾아 하이킹 한다..
늦은 시간.. 약간 쌀쌀한 기운 마저 느끼는 호수에 비치는 Matterhorn의 반영은..
여행자의 가슴 속 오랫동안 잔영으로 남을 듯 같은..
Zermatt의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1. 나에게 이런 시간이 올 줄이야..
바쁘게 살아온 나로서는 이런 최고의 자연이 선사해 주는 풍경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를 드릴 따름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이기에 괜한 나에게 그런 여유를 누리는 것이 호사에 가깝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나두 이제는 조금 철이 드는 가 보다.. 좋다!!
이런 여행이~~~
#2. Gornergrat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Mont Rosa(4634m) & Lyskamm(4527m).. 그리고 Grenzgletscher..
체르마트 지역 최고봉 답게 주변 산을 거닐고 있는 모습은 어쩌면 Matterhorn 보다 더 멋지다는 사실!!
#3. Gornergrat 驛과 Matterhorn(4478m)..
체르마트 사진 화보에 잘 나오는 장면이다.
아름다운 곳은 몇번 반복해서 봐도 질리지 않는다.
#4. Gornergrat에 오면 누구나 인증 하는 곳..
#5. Kapelle Gornergrat
#6. 누구나 한번쯤 이 곳에서 마테호른의 일출을 보고 싶은 맘이라..
3100 Kulmhotel Gornergrat..
#7. Gornergrat에서 Rotenboden 까지 걸어간다..
물론 중요한 곳은 Riffelsee이지만 짧은 거리에 열차가 올라오면 좋은 그림이 나올 듯 싶은 맘에..
천천히 걸어 내려간다.
#8. 길은 생각보다 좋다..
#9. 어느지점에 도착하자 멀리 갈색 Gornergrat 열차가 올라온다.
#10. 쭈구려 앉아 Matterhorn과 같이 담아본다.
#11. 멀리 Riffelsee(2757m)가 보인다..
호수가 보이는 순간 급실망!!!
난 처음에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호수이라고 생각했는데 조그만 웅덩이 같은 첫 느낌..
#12. 가까이 다가갈 수록 그런 느낌은 더해지고..
늦은 오후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거의 없고.. 혹시나 하는 맘에 호수로 다가가는 발 걸음이 빨라진다.
#13. 생각보다 반영을 담는 포인트는 없었다..
다행히 바람이 안 불어 물결은 없었지만 주변 풀 들이 우거져 호수 가장자리에 떠다니는 것이 방해가 되었다.
#14. 그래두 이만큼 담을 수 있는 것두 행운..
워낙 높은 곳이라서 인지 호수 있는 곳이 그늘진 곳이어서 찬기운이 벌써 다가온다.
#15. 생각보다 호수는 적었다.
만약 전날 비가 오지 않았더라면 호수에 물도 고이지 않았을 듯..
늦은시간 반 역광에 걸려 담기에는 어려운 조건이었지만 Matterhorn의 아름다움은 충분히 느꼈던 시간이었다.
#16. Rotenboden역으로 돌아오면서 우측으로 Mont Rosa Trail 이라고 하는 길로 가 본다..
일행들 역으로 보내고 혹시나 Gornergletscher가 보일까 하는 맘에 좀 걸었더니만 이런 장면을 볼 줄이야...
여행은 계획보다 우연히 생각지 못한 곳에 가면 특이한 풍경을 만나는 기회가 많다.
오늘같은 날이면~~
#17. Monte Rosa(4634m) Group
#18. 이 장면을 보는 순간 Sermatt, Gornergrat 에 정말 잘 왔다 하는 나 만의 환호성을 질렀으니까..
아무도 없는 곳.. 나 혼자 저 장면을 보고 있다는 흥분이 절로 일었으니까..
#19. 생각지 못한 아름답고 장엄한 풍경!!
Monte Rosa Trail 어느 부근에서 나 만의 여유와 흥분을 즐겨본다.
우뚝 선 산은 Riffelhorn(2927m)
#20. 저 멀리 Klein Matterhorn이 보인다.
Testa Grigia(3480m)에서 시작된 Theodulgletscher 햇빛에 반짝인다.
내일 오전에 저 곳을 올라가야 한다. 그리고 꼭 한 곳을 봐야 한다는 사실!!
그게 보일까?
#21. Rotenboden역 근처 암봉에 올라 Riffelhorn(2927m) , Riffelsee(2757m) , Matterhorn(4478m)을 본다..
아마 이 부근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장면 중 한 곳이 아닐까?
#22. Rotenboden(2815m) 뒷 배경 Lyskamm(4527m)..
많은 하이킹이 통과되는 곳이라 이정표도 복잡하다..
#23. 오늘 질리도록 보았던 Matterhorn(4478m)도 점점 햇살속에 잠식되어 간다는 느낌이 든다..
이제는 열차를 이용 내려가야 할 시간..
#24. Rotenboden역(2815m)에 열차가 들어오고..
#25. Matterhorn에 어둠이 몰려온다..
#26. 마지막 햇살이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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