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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르코 대성당을 나와 두칼레 궁전으로 향한다..

베네치아를 다스렸던 총독의 관저인 두칼레 궁전은 베네치아 예술가들의 예술품 보고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그림인 틴토렌토의 최후의 심판을 볼 수 있으며..

금빛으로 장식된 화려함이란..

 

 

#1. 대 평의원 회의방(Sala del Maggior Consiglio)은 두칼레 궁전에서 가장 큰 공간이며 길이 53m, 폭 25m 거대한 방이다..

이 곳에 가장 유명한 것은 정면에 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그림이라는 틴토렌토(Jacopo Tintoretto)의 천국(Paradiso)을 볼 수 있다는 것..

 

 

 

 

 

#2. 두칼레 궁전 입장 여부를 놓고 고민을 하였다.

베네치아의 예술을 감상하느냐 아니면 마조레 성당 종탑에 올라 산마르코 방면 뷰를 감상하느냐 고민하다가 

후딱 보고 빠르게 비포레토 타고 마조레 성당으로 가자 라는 결정에 두칼레 궁전에 입장하였는데...

궁전안에 입장하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온 프란체스코 자노토Francesco Zanotto)가 만든  

아르코 포스카리(Arco Foscari)에 반하게 되고 그 이후로 시간의 흐름을 잊어버렸다... 

아르코 포스카리(Arco Foscari)는 개선문이라하며 지금은 궁전에서 나가는 문으로 이용된다.

안뜰에서 보는 부분이 측면이고 사진은 정면으로 보인다.

정면에 유명한 청동상이 있는데 안토니오 리초(Antonio Rizzo)가 1485년 제작한 아담과 이브상 이다..

사진상에 우측 측면에 보이는 두개의 청동상인데 조금이라도 예술적 지식이 있었더라면 정면으로 담아오는데 아마 시간에 쫒겨 깜박 했는지도 모르겠다.

사진 전면에 보이는 동상은 피렌체 조각가 지오바니 반디니(Giovanni Bandini)가 1587년 제작한

프란체스코 마리아 델라 로베레(Francesco Maria della Rovere)이다.

 

 

 

 

 

#3. 거인의 계단 측면의 대리석 조각 무늬가 예술 그 자체다..

대리석 자체의 무늬를 섬세하게 표현하였고 다리의 난간의 조형미란!!!

 

 

 

 

 

#4. 거인의 계단(Scala dei Giganti)

베네치아 총독 취임을 하는 곳으로 계단으로 오르는 층계마다 섬세한 문양을 조각해 놓은 것이 예술이다.

 

 

 

 

 

#5. 계단 위에는 두개의 거대한 조각상이 있는데 자코포 산소비노(Jacopo Sansovino) 작품이다.

좌측은 전쟁의 신 마르스(Mars), 우측은 바다의 신 넵튠(Neptunus)인데 이들은 베네치아가 전쟁과 바다를 통하여

부와 번영을 누릴수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한다. 

 

 

 

 

 

#6. 두칼레 궁전 안뜰에서 보는 회랑..

두칼레 궁전은 외부와 내부 똑 같이 2층으로 회랑을 만들었는데 기둥과 아치의 비례..

섬세한 조형미에 놀라울 따름이다.

 

 

 

 

 

#7. 일층과 이층의 완벽한 비율.. 아치 형태는 일층과 이층이 틀리다..

36개의 기둥에는 각가 다른 부조상이 새겨져 있는데 자세히 보면 베네치아 예술의 극치를 알 수 있다는 것...

 

 

 

 

 

#8. 황금계단(Scala d'Oro) 오르는 천정의 금빛 예술 세계!!!

 

 

 

 

 

#9. 4개의 문이 있는 방(Sala delle Quattro Porte)에 들어서면 천정을 먼저 보게 되는데

난 이 방이 무엇을 하는가 보다는 천정과 벽에 있는 프레스코화와 조각품에 시선이 고정된다.

 

 

 

 

 

#10. 4개의 문이 있는 방(Sala delle Quattro Porte)의 천정 프레스코화로 이 곳은 총독을 뵙기 전 잠깐 머무르는 방이다.

 

 

 

 

 

#11. Andrea Vicentino의 Ambasceria a Enrico III

 

 

 

 

 

#12. 티치아노(Tiziano Vecellio)의  Antonio Grimani 1575~1576

 

 

 

 

 

#13. 외교사절및 대표단이 대기하는 방(Sala dell'Anticollegio) 의 천정화인 베로네세(Paolo Veronese)의 Soffitto con tondo

 

 

 

 

 

#14.

 

 

 

 

 

#15. 총독이 회의를 주재하였던 방(Sala del Collegio) 

둥근 타원형 안에 있는 천정화는 베로네세(Paolo Verenese)의 'Fede e Religione',

천정화 상단 우측에 있는 그림은 베로네세(Paolo Verenese)의 'Aracne/Dialettica',

천정화 하단 사각형안에 있는 그림은 베로네세(Paolo Verenese)의 'Venezia tra Giustizia e Pace'

중앙 타원형에 있는 그림은 베로네세(Paolo Verenese)의 'Religio & Fides'

 

 

 

 

 

#16. 베로네세(Paolo Veronese)의 'Votive Portrait of Doge Sebastiano Venier' 1581-82

색채가 살아있는 듯 하다..

 

 

 

 

 

#17.

 

 

 

 

 

#18. 원로원의 방(Sala del Senato) 정면에 걸려있는 큰 그림은

Jacopo Tintoretto의 'Pietro Lando Marcantonio Trevisan adorante' 1590

좌측에 무릎을 꿇고 있는 총독은 피에트로 란드로(Pietro Landro), 우측은 마르칸토니오 트레비산( Marcantonio Trevisan)

 

 

 

 

 

#19. 천정 중앙에 있는 천정화는 Jacopo Tintoretto의 'Venezia riceve doni' 1581~1584

 

 

 

 

 

#20. 10인 평의회 회의실(Sala del Consiglio dei Dieci) 천정화..

천정화중 좌측에 보이는 그림이 유명한 베로네세(Paolo Verenese)의 '베네치아에 선물을 주는 헤라' .

우측에 보이는 그림은 폰치노(Giambattista Ponchino)의 'Mercurio e Minerva'

천정 중앙 타원형 그림은 베로네세(Paolo Caliari detto Veronese)의 'Giove fulmina i vizi'

 

 

 

 

 

#21. 한쪽 벽에는 틴토렌토(Jacopo Tintoretto)의 천국(Paradiso) 1588~1592 이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유화이며 가로 24.65m , 세로 7.45m 엄청난 크기이다..

 

 

 

 

 

#22. 틴토렌토 천국 중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가 있는 부분..

 

 

 

 

 

#23. 대 평의원 회의방(Sala del Maggior Consiglio) 천정화 부분..

 

 

 

 

 

#24. Domenico Tintoretto의 'Vittoria di Punta Salvore'

 

 

 

 

 

#25. Francesco Bassano의 'Il doge, sul punto di salpare con la flotta contro il Barbarossa, riceve dal papa la spada benedetta'

두칼레 궁전과 산마르코 대종탑. 시계탑이 있는 건물. 그 시대 때 건물의 모양을 알 수 있는 것이 좋다.

 

 

 

 

 

#26. Jacopo Tintoretto의 'Venezia porge un ramo d'ulivo al doge Nicolò Da Ponte'

 

 

 

 

 

#27. 대 평의원 회의방 창문 밖으로 보는 산마르코 대성당 돔..

 

 

 

 

 

#28. 투표이후 개표되는 방(Sala dello Scrutinio)..

 

 

 

 

 

#29. 팔마 일 조반니(Palma il Giovane)의 'Giudizio Universale'

 

 

 

 

 

#30. 비센티노(Andrea Vicentino)의 레판토 전투(La battaglia di Lepanto) 1603

투르크인들에 대항한 베네치아 인들의 전쟁을 그린 그림.

 

 

 

 

 

#31. Sala dello Scrutinio의 천정화..

 

 

 

 

 

#32. 우측 상단부에 있는 그림은  라자리니(Gregorio Lazzarini)의 'Merit Offers the Command to Doge Morosini' 1694

좌측 하단부에 있는 그림은 라자리니(Gregorio Lazzarini)의 'Doge Morosini Offers the Reconquered Morea to Venice'

 

 

 

 

 

#33. 10명의 평의회 방과 감옥을 두고 다리가 나오는데 이 다리가 유명한 탄식의 다리(Ponte dei Sospiri) 이다.

다리위에서 바라보는 베네치아 운하..

 

 

 

 

 

#34. 아래 팔리아 다리에서 탄식의 다리를 보고 있는 관광객들..

 

 

 

 

 

#35. 산마르코 대성당 쪽에 아름다운 조각상들이 새겨져 있는 고딕양식의 문이 있는데 문서의 문(Porta della Carta) 이라 한다.

 

 

 

 

 

#36. 중앙에는 베네치아가 가장 번성할 때 총독이었던 프란체스코 포스카리가 성 마르코의 상징인 날개달린 사자 앞에

무릎을 꿇고 있고 사자 우측 발은 펼쳐진 복음서를 잡고 있다. 

 

 

 

 

 

#37.

 

 

 

 

 

#38. 흰색과 분홍색으로 조합된 두칼레 궁전의 외관..

1 2층 로지아의 배열과 균형이 건축 양식도 틀린것이 정말 잘 어울린다..

비잔틴과 고딕양식이 로지아에 1 2층으로 뚜렷히 구분되는 것이 볼 수록 매력적이다..

마침 지는 햇살에 더욱 분홍빛 외관이 빛을 내는데 황홀하기까지 한 베네치아의 저녁 시간이다..

 

 

 

 

 

#39. 얼마나 멋진가...

지는 햇살속에 빛나고 있는 두칼레 궁전...

물론 내부의 화려함에 넋놓고 있어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성당 종탑의 뷰는 아쉬움을 남고 말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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